쉐마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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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계명 2 (51-52)

오직 진리를 세우는 인생

 

고후13:8 우리는 진리를 거스려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오직 진리를 위할 뿐이니

21:25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51: 2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2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형상을 사용하거나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정하여 주시지 않은

다른 방법을 조금이라도 사용하는 것입니다.

1.하나님께서는 예배드릴 때에, 형상을 사용하는 것을 왜 금하셨을까요?

2.하나님께서는 예배드릴 때에,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왜 금하셨을까요?

3.하나님의 말씀에서 정하여 주시지 않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여 예배드리는 구체적인 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52: 2계명을 지킬 이유로 이어서 말씀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 2계명을 지킬 이유로 이어서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권자이시고

우리의 소유주이시며,

친히 정하신대로 경배받기를 열망하신다는 것입니다.

1.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권자라는 의미는 어떤 것입니까?

2.하나님께서 우리의 소유주이심은 어떤 의미입니까?

3.하나님께서 정하신 경배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Q. 51. What is forbidden in the second commandment?

A. The second commandment forbiddeth the worshiping of God by images, or any other way not appointed in his word.

 

Q. 52. What are the reasons annexed to the second commandment?

A. The reasons annexed to the second commandment are, God's sovereignty over us, his propriety in us, and the zeal he hath to his own worship.

 

32:5, 8 아론이 보고 그 앞에 단을 쌓고 이에 공포하여 가로되 내일은 여호와의 절일이니라 하니 8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

4:15-19 여호와께서 호렙 산 화염 중에서 너희에게 말씀하시던 날에 너희가 아무 형상도 보지 못하였은즉 너희는 깊이 삼가라. 16두렵건대 스스로 부패하여 자기를 위하여 아무 형상대로든지 우상을 새겨 만들되 남자의 형상이라든지, 여자의 형상이라든지, 17땅 위에 있는 아무 짐승의 형상이라든지, 하늘에 나는 아무 새의 형상이라든지, 18땅 위에 기는 아무 곤충의 형상이라든지, 땅 아래 물속에 있는 아무 어족의 형상이라든지 만들까 하노라. 19또 두렵건대 네가 하늘을 향하여 눈을 들어 일월성신 하늘 위의 군중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천하 만민을 위하여 분정(分定)하신 것을 보고 미혹하여 그것에 경배하며 섬길까 하노라.

1:22-23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둔하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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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각기 향로를 가져다가 여호와의 명하시지 않은 다른 불을 담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였더니 2불이 여호와 앞에서 나와 그들을 삼키매 그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은지라.

19:4-5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이곳을 불결케 하며 이곳에서 자기와 자기 열조와 유다 왕들의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며 무죄한 자의 피로 이곳에 채웠음이며 5또 그들이 바알을 위하여 산당을 건축하고 자기 아들들을 바알에게 번제로 불살라 드렸나니 이는 내가 명하거나 뜻한 바가 아니니라.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2:18-23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희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과장하고 19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심으로 자라느니라. 20너희가 세상의 초등 학문에서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거든 어찌하여 세상에 사는 것과 같이 의문에 순종하느냐? 21곧 붙잡지도 말고 맛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하는 것이니 22(이 모든 것은 쓰는 대로 부패에 돌아가리라) 사람의 명과 가르침을 좇느냐? 23이런 것들은 자의적(恣意的) 숭배와 겸손과 몸을 괴롭게 하는 데 지혜 있는 모양이나 오직 육체 좇는 것을 금하는 데는 유익이 조금도 없느니라.

95:2-3, 6-7 우리가 감사함으로 그 앞에 나아가며 시로 그를 향하여 즐거이 부르자. 3대저 여호와는 크신 하나님이시요 모든 신 위에 크신 왕이시로다. 6오라 우리가 굽혀 경배하며 우리를 지으신 여호와 앞에 무릎을 꿇자. 7대저 저는 우리 하나님이시요 우리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며 그 손의 양이라. 너희가 오늘날 그 음성을 듣기를 원하노라.

96:9-10 아름답고 거룩한 것으로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 온 땅이여 그 앞에서 떨지어다. 10열방 중에서는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통치하시니 세계가 굳게 서고 흔들리지 못할지라. 저가 만민을 공평히 판단하시리라 할지로다.

 

19: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45:11 그러하면 왕이 너의 아름다움을 사모하실지라. 저는 너의 주시니 너는 저를 경배할지어다.

1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54:5 이는 너를 지으신 자는 네 남편이시라. 그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며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시라. 온 세상의 하나님이라 칭함을 받으실 것이며.

 

34:14 너는 다른 신에게 절하지 말라. 여호와는 질투라 이름 하는 질투의 하나님임이니라.

고전 10:22 그러면 우리가 주를 노여워하시게 하겠느냐? 우리가 주보다 강한 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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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계명에서 명하는 것에 대한 적용정리

 

우리는 지난시간부터 제 2 계명을 좀더 자세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2계명은 하나님을 어떻게 경배할 것인가?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할 것인가? 어떻게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의 매뉴얼인가?’에 대하여 배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에 제 2계명에서 요구하는 의무는 무엇인가를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그 때 소요리문답 50문을 상세히 보충해준 대요리문답108문을 인용했습니다.

 

108. 제 이 계명에 요구된 의무는 무엇인가?

. 제 이 계명에 요구된 의무는 하나님께서 자기 말씀으로 제정하신대로 모든 종교적 예배와 규례들을 받아서 준수하며, 순전하고 흠없이 지키는 것입니다. 이런 예배와 규례들의 구체적인 예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기도와 감사, 말씀을 읽고 전파하고 듣는 것, 성례들을 시행하고 받는 것, 교회 치리와 권징, 직무와 그것의 유지, 종교적 금식,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 하나님께 서원하는 것 등입니다. 또 다른 의무는 모든 거짓된 예배를 부인하고 미워하고 반대하는 것, 각자의 지위와 소명을 따라 거짓된 예배와 모든 우상숭배의 기념물들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다. (32:46-47, 28:20; 2:42, 15:21, 10:33; 딤전6:13, 14; 4:6; 5:20; 딤후4:2;

1:21, 22)

 

그리고 그 적용으로 3가지를 제안했습니다.

 

첫째, 우리는 말씀을 따라 그대로 예배에 임해야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지켜내 줄 수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말씀훈련과 기도훈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강조했습니다.

 

둘째, 성례 곧 세례와 성찬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성례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임을 각인시켜줍니다.

 

셋째, 우리는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적극적으로 훈련하고 순종해야합니다.

2. 2계명에서 금하는 것

 

51: 2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2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형상을 사용하거나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정하여 주시지 않은

다른 방법을 조금이라도 사용하는 것입니다.

 

대요리문답 109. 제 이 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무엇인가?

. 제 이 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하나님께서 친히 제정하지 않으신 어떤 종교적 예배를 고안하고,

논하고, 명령하고, 사용하고, 어떤 모양으로 승인하는 것들이다. 또 하나님의 삼위의 전부나 그 중 어

느 한 위의 표현이라도 내적으로 우리 마음속에나 외적으로 피조물의 어떤 형상이나 모양을 만드는

것이며 이 꾸며낸 신에 형상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섬기는 것이며 우리 자신들이 고안했든지 전통에

의해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았든지 구(?제도, 풍속, 경건, 선한 의도, 혹은 다른 구실의 명목 아래 예배

에 추가하거나 삭감하여 하나님의 예배를 부패하게 하는 미신적 고안이며, 성직 매매, 신성 모독이며,

하나님이 정하신 예배와 규례에 대한 모든 태만과 경멸과 방해와 반항이다. (15:39; 13:6-12,

12:30-32, 4:15, 19; 5:12; 6:16; 왕상11:33, 12:33; 13:2, 3; 2:2, 14, 15, 20, 17:12,

16, 17; 17:29; 1:21-23. 25)

 

2계명에서 금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 형상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정해주시지 않은 다른 방법을 조금이라도 사용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준비하면서 저는 사사기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사기는 모세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인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하다가 죽게 된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타락하고 변질된 삶의 모습과 이방민족을 통해서 징계하시는 하나님, 그 때마다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 그리고 사사를 보내어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반복적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사기 2:6-15을 함께 보겠습니다.

 

7절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10절 그 세대 사람도 다 그 조상들에게로 돌아갔고 그 후에 일어난 다른 세대는 여호와를 알지 못하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일도 알지 못하였더라.

12~13절 애굽 땅에서 그들을 인도하여 내신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곧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며 ....

 

사사기의 주제문장은 삿21:25입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과 동행함이 없을 때, 사람들은 자신을 왕으로 삼고, 자기 생각대로 살아가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동일한 기준, 동일한 매뉴얼, 명확한 기준이 없으니까 사람들이 각자 자기 기준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사기에는 하나님께서 제 2계명에서 금지하신 바를 어기는 사사기17-18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브라임에서 꽤 재력가였던 미가는 갖고 있던 은으로 신상, 우상을 새긴 후 레위지파 한 사람을 자기 가정의 제사장으로 삼아서 가정의 복을 구했습니다. 기복신앙이 팽배해있었습니다.

 

17:12-13 미가가 그 레위인을 거룩하게 구별하매 그 청년이 미가의 제사장이 되어 그 집에 있었더라. 이에 미가가 이르되 레위인이 내 제사장이 되었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내게 복을 주실 줄을 아노라.

 

후에 단 지파가 자기 기업의 땅을 탐색하러 다니는 중에 미가집에서 섬기는 신상과 그 제사장을 탈취해서 자기 지파의 제사장으로 삼게 됩니다.

 

오늘 사사기 내용을 자세히 읽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정복을 오랜시간 하면서 자녀들에게 신앙을 전수하는 일에 실패했음을 보여줍니다. 신앙의 핵심인 말씀가르침이 약해지기 시작하면 신앙의 변질이 쉽게 일어나고 신앙과 불신앙의 차이가 무엇인지 분별력도 없어지게 되고,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지 못하게 됩니다. 오늘날 여러분 세대의 많은 아이들이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고등학교 대학교를 가면서 교회를 떠나게 되는 이유도 분명히 여기에 있습니다. 신앙의 훈련을 게을리 하게 되면 머지않아 믿음생활이 약화되고, 세상에 동화되어서 교회생활, 말씀생활, 기도생활, 성도의 교제, 전도생활, 섬김의 생활을 하나씩 떠나게 됩니다.

 

51: 2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2계명이 금하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에

형상을 사용하거나

혹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정하여 주시지 않은

다른 방법을 조금이라도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에 우리는 좀 더 철저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한 태만, 경멸, 방해, 반항예배와 규례에 대한 모든 태만과 경멸과 방해와 반대가 타협과 허용과 변질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생활과 예배에 이런 것은 무엇인지 잘 살펴보아야합니다.

 

3. 우리는 제 2계명을 왜 지켜야합니까?

 

52: 2계명을 지킬 이유로 이어서 말씀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 2계명을 지킬 이유로 이어서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주권자이시고

우리의 소유주이시며,

친히 정하신대로 경배받기를 열망하신다는 것입니다.

 

 

대요리문답 110. 제 이 계명을 더 잘 지키게 하려고 여기에 어떠한 이유가 부가되었는가?

. 제 이 계명을 더 강화하려고 부가된 이유는 다음의 말에 내포되어 있다. 곧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한 것이다. 이는 우리 위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과 우리 안에 있는 순종을 나타낸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자들을 적으로 간음하는 자로 여기사 보복하시는 분노를 나타내신다. 이 계명을 범한 자들을 자기를 미워하는 자들로 여기셔서 여러 시대에 이르기까지 그들을 형벌 하신다고 경고하심과 자기를 사랑하며 이 계명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여러 데에 이르기까지 자기의 긍휼을 약속하신 것이다. (20:5, 6, 34:13, 14; 45:11; 15:3, 4; 고전10:2; 7:18-20; 16:26, 27; 32:16-20; 2:2-4)

 

우리는 왜 2계명을 지켜야합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주권자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바로 우리의 소유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형상을 닮은 나를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그분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세상의 모든 법칙과 섭리를 제정하셨고, 지금도 다스리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분이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당연한 일일 뿐 아니라 그것이 바로 우리의 기쁨과 행복이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서 뭔가를 시도할 때부터 우리는 불편해집니다. 사람들과 갈등이 시작됩니다. 혹은 누군가가 고통을 당하게 됩니다. 불화와 다툼이 일어납니다. 맘대로 하게 되어서 자유를 느낄지 모르겠지만 그 잘못된 자유, 곧 방종의 결과는 무질서와 혼돈과 잃음과 패배와 상처입니다.

 

왜 우리는 하나님께서 정해주신대로 경배할 수 없습니까?

 

첫째, 우리의 타락한 본성 때문입니다.

거스리고 반항하고 싶은 마음, 따르고 싶지 않은 태도....이 태도는 우리를 결국 진리로부터 분리시켜서 우리를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교만하고 외로우며 힘겨운 사람으로 바꾸어갑니다.

 

둘째, 우리의 무지 때문입니다.

진리를 명확하게 모르니까, 말씀을 철저히 배우고 연마하고 훈련함이 없으니까 당연히 무지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아간 무지의 길입니다. 지금도 믿음을 떠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넓고 편해 보이는 길입니다.

 

셋째, 자신을 훈련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진리가 자신을 이끌어가도록 자신을 강하게 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만, 경멸, 방해, 반대가 핵심단어입니다. 게으름과 무시, 싫어함, 적극적인 반대가 만들어내는 사람들의 삶은 비참함입니다.

 

우리는 한발자국 뒤로 물러나서 하나님의 관점으로 세상과 현상과 자신의 삶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만드신 분은 바로 누구십니까? 옆에 있는 사람을 쳐다보십시오. 그 사람을 만드신 분은 바로 누구십니까? 그런데 우리는 왜 자신을 추켜세우는 것입니까? 왜 자신을 비하하는 것입니까? 또한 왜 옆 사람을 깎아내리고 함부로 말하는 것입니까? 왜 다른 사람과 자신을 혹은 사람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입니까? 왜 하나님께서 하신 창조의 사역을 비난하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실수하신 것입니까? 특히 매스컴의 여러 내용들을 살펴보면 우리들을 보이는 것에 너무 현혹하도록 조장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외모지상주의, 학벌지상주의, 물질지상주의...다 부질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유치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배부르니까, 할 일 없어서, 쓸데 없이 에너지 낭비하는 것입니다. 편하고 쉽게 돈을 벌려고 하니까, 혹은 돈만 바라보니까, 이 세상만 바라보니까 참된 가치를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 시대에 가장 큰 폐단이요 믿음의 적입니다.

 

여러분, 로마서 12:2 말씀처럼 절대로 이 세대를 본받지 맙시다. 말씀을 눈에만 걸고, 입술에만 걸고 다니지 맙시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고 우리들의 손과 발, 삶을 거기에 의지합시다. 여러분 이 시대에 진짜로 필요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그 말씀에 목숨 걸고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입니다. 단호한 결단과 그에 따른 태도의 변화 생활의 변화가 있는 자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속하는 자들입니다.

제가 번번히 이야기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풍요로운 가나안 땅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것이 쉽지 않았듯이,이 시대가운데 우리 믿음을 지켜내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키워내는 일도 결단코 어려운 일입니다. 혼자만의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믿음의 공동체들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기독교학교와 건강한 교회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믿음의 연대가 필요합니다.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여러분도 혼자서 성장할 수 없습니다. 서로 돕고 서로 도전을 주며, 서로 격려하고, 서로 힘을 북돋아 주어야합니다. 같은 생각과 생활양식을 갖은 자들이 서로 도전하고 선한 영향을 끼쳐야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저희에게 십계명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서 잘 다듬어진 교리를 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우리는 교만한 생각 때문에 모래알처럼 잘 흩어져서 하나되기 어렵고 힘든 사람을 돕지도 못할 때가 많습니다. 넘어가기 힘든 고개처럼 뒤에서 붙잡는 잘못된 생각과 습관 때문에 쉽게 살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우리는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주어서 믿음의 삶을 잘 살아가도록 도와줄 의무가 있는 자들입니다. 특히 이단들이 판을 치고, 온갖 이데올로기들이 진리로 위장하고 있는 이 험난한 시대 속에서 무엇이 우리를 지켜줄 수 있겠습니까? 두 눈을 똑바로 뜨고, 진리의 말씀으로 자신을 잘 무장하여 서로 용기를 주는 신실한 믿음의 전우들이 되게 해주시고, 또한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사탄의 전략을 압도할 수 있는 믿음의 용사가 되어서 세상 속에서 진리를 잘 세우는 쉐마학생과 교사들이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도와주십시오. 자신에게 좀 더 철저하고 믿음의 친구들을 격려하고 포용하고 배려 할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 의지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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