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계명 (76-78문)

76문: 제9계명은 무엇입니까? 답: 제 9계명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지 말지니라” 하신 것입니다.	1)이웃에 대하여 거짓증거하는 것은 어떤 것입니까? 2)거짓증거하는 하지말라는 계명이 십계명에 들어갈만큼 중요한 내용인가요?
77문: 제9계명이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제 9계명이 명하는 것은 사람사이의 진실함과 자기자신과 이웃의 명예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라는 것이고 특별히 증언할 때에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1)관계를 진실함으로 발전시켜가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2)사람사이의 진실함을 어떻게 지킬 수있나요? 3)자신과 이웃의 명예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4)특히 증언할 때 지키라 했는데, 어떤 기회들이 증언의 기회인가요?
78문: 제9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제9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진실함을 손상하는 것과 자기 자신과 이웃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1)어떻게 하는 것이 진실함을 손상시키는 것일까요? 2)자신과 이웃의 명예가 훼손 될 때는 어떤 때인가요

 

출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

신 5:20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도 말지니라.

 

슥 8:16-17 너희가 행할 일은 이러하니라. 너희는 각기 이웃으로 더불어 진실을 말하며 너희 성문에서 진실하고 화평한 재판을 베풀고 17심중에 서로 해하기를 도모하지 말며 거짓 맹세를 좋아하지 말라. 이 모든 일은 나의 미워하는 것임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잠 14:5, 25 신실한 증인은 거짓말을 아니하여도 거짓 증인은 거짓말을 뱉느니라. 25진실한 증인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여도 거짓말을 뱉는 사람은 속이느니라.

 

잠 6:16-19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 가지니 17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18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19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제 9계명 ‘이웃에 대하여 거짓증언하지 말라’입니다. 우리 삶에서 다른 사람에 대하여 거짓증거를 할 기회는 참으로 많습니다. 사람에 대하여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는 것은 왜곡을 하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입니다. 혹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아니나 거짓말이 되거나 진실이 아닌 것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 그럴까요? 왜 우리는 공정하지 못한 것일까요? 진실만을 말하고 진실되게 살아가기가 왜 어려운 것일까요?

그 이유는 본질적으로 우리의 마음이 거짓되고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예레미야 17:9-11)

 

공정하고 진실되게 살아가려고 실패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살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부단히 되돌아보고, 선한 양심을 갖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합니다. 우리가 진실되게 살아가려는 노력은 어찌보면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노리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힘이 듭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노력은 힘을 얻어서 점점 그렇게 할 수 있는 실력이 붙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이렇게 살려고 할 때 우리는 좋은 친구를 많이 얻게 됩니다.

사람들 안에는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것은 진리와 참된 것을 갈망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진실한 사람을 만나면 힘을 얻고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좋은 사람을 친구로 되는 것입니다.

 

1. 제 9계명이 요구하는 것

 

77문: 제9계명이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제 9계명이 명하는 것은

사람사이의 진실함과

자기자신과 이웃의 명예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라는 것이고

특별히 증언할 때에 그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지점에서 이런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1)관계를 진실함으로 발전시켜가는 것은 왜 중요한가요?

2)사람사이의 진실함을 어떻게 지킬 수 있나요?
3)자신과 이웃의 명예를 유지하고 증진시키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요?

4)특히 증언할 때 지키라 했는데, 우리에게는 증언할 기회가 언제 주어지는가?

 

대요리문답에는 이렇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문 144. 제 구 계명에서 요구되는 의무는 무엇인가?

답. 제 구 계명에서 요구된 의무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실과 우리 이웃의 좋은 평판을 우리 자신의 것과 같이 보존하고 증진하는 것이다. 진실을 위하여 나서서 이를 옹호함이며, 재판과 처벌의 문제에 있어서나 무슨 일이 있어서라도 마음속으로부터 성실하고 자유롭고 명백하여 충분하게 진실만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의 이웃을 관대하게 평가하고, 이웃의 좋은 평판을 사랑하며 소원하고 기뻐함이며 그들의 연약을 슬퍼하며 덜어주는 것이며 또한 그들의 재능과 미덕을 너그럽게 승인하고, 고들의 결백을 변호함이며, 그들에 관한 좋은 소문을 쾌히 받아들이고 나쁜 소문을 시인하기를 즐겨하지 않는 것이다.

고자질하는 자와 아첨하는 자와 중상하는 자들을 낙망시키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좋은 평판을 사랑하고 보호하며 필요할 때에는 이를 옹호함이며 합법적인 약속을 지키고 무엇이든지 참되고 정적하고 사랑스럽고 좋은 평판이 있는 것을 연구하여 실천하는 것이다. (스8:16; 요삼12; 잠31:8, 9, 14:5, 25; 시15:2; 대하19:9; 삼상19:4, 5; 수7:19; 삼하14:18-20; 레 19:15; 고후1:17)

 

이 계명을 지키려면 꼭 필요한 자세와 습관이 있습니다. 요즘 우리학교가 문화로 정착시키고 싶어하는 긍정적인 태도와 감사하고 격려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대하지 못하기 때문에 깎아내리기 쉽고, 인색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비록 내 기대치만큼 못하고 있어도, 격려하며 용기를 줄 수 있다면 사람들은 많이 살아날 것 같습니다.

성경에는 9계명의 본이 된 인물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사도행전에 나온 권위의 사람 ‘바나바’입니다. 그는 사울이 낙심해있을 때, 사람들 사이에 그의 평판이 좋지 않았을 때, 진정으로 회심한 사실에 대해서 있는 그대로 증언함으로 사울이 사도들 앞에 인정받도록 도왔을 뿐만 아니라, 사울을 데리고 다니며 충분히 격려해서 그가 훗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도록 돕는 일을 했습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한 것입니다.

또 생각나는 사람은 보아스입니다. 룻기에 나오는 보아스는 거지가 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온 나오미와 그의 며느리 룻에게 은혜를 베풀어서 곡식을 맘껏 주워가도록 배려했습니다. 그는 외모에 상관없이 사람을 도우려했기 때문에 훗날 예수님의 계보를 잊는 사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이웃을 관대하게 평가하고, 이웃의 좋은 평판을 사랑하며 소원하고 기뻐함이며 그들의 연약을 슬퍼하며 덜어주는 것이며 또한 그들의 재능과 미덕을 너그럽게 승인하고, 고들의 결백을 변호함이며, 그들에 관한 좋은 소문을 쾌히 받아들이고 나쁜 소문을 시인하기를 즐겨하지 않는 것이다. ”

 

우리에게 참으로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관대하게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돕고싶어하고 그들을 진실되게 사랑하고, 그들의 장점을 인정해주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쉽게 하지 않을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즐거워하며, 또한 사람들과 진정으로 화목하게 살면서 그들을 돕고자 할 때 우리는 이렇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께서 우리 안에 부어주는 마음입니다. 내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이렇게 대우를 받은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도 이렇게 대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안에 바리새인과 같은 마음이 자리잡고 있을 때, 우리는 결코 진실된 혀와 공평한 추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이마음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부어주시는 바로 그런 마음입니다.

용서받은 죄인으로서 다른 사람을 관대한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고 내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는다면 우리의 삶은 훨씬 보람있고 열매있는 삶이 됩니다.

 

2. 9계명이 금지하는 것

 

78문: 제9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답: 제9계명이 금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진실함을 손상하는 것과

자기 자신과 이웃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입니다.

 

문 145. 제 구 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무엇인가?

답. 제 구 계명에서 금지된 죄는 우리 자신의 것과 마찬가지로 이웃이 지니고 있는 진실과 좋은 평판을 특히 공적 재판 사건에서 해치는 모든 일이다. 그것은 거짓 증거를 제공하고, 위증을 시키고, 고의적으로 나와서 악한 소송을 변호하고, 진실을 외면하고 억압함이며, 불의한 판결을 하고, 악을 선하다 선을 악하다 함이며, 악인을 의인의 행사에 따라 보상하고, 의인을 악인의 행사에 따라 보상하는 것이다. 또한 문서 위조, 진실의 은폐, 공의의 소송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침묵을 지키는 것이다.

불법 행위가 우리 자신들로부터 책망을 요구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항고를 요구할 때에 잠잠 하는 것이며 진리를 불합리하게 말하거나 그릇된 목적을 위해 악의로 말하고, 혹은 그릇된 의미로 혹은 의심스럽고 애매한 표현으로 진리와 공의에 불리하도록 진리를 곡해함이며, 비진리를 말하고, 거짓말하고 중상하고, 험담하고, 훼방하고. 고자질하고, 수군수군하고, 냉소적이고, 욕설함이며, 조급하고. 가혹하고, 편파적으로 비난하는 것이며, 또한 불의한 의도와 언어와 행동이며, 아첨, 허심에 가득하고, 우리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과대 평가 혹은 과소 평가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은사와 은혜를 부인함이며, 적은 과실을 더욱 악화시킴이며, 자유로이 죄를 자백하라고 호출된 때에 죄를 숨기거나 변명하거나 경감함이다.

또 남의 약점을 쓸데없이 찾아내는 것이며, 거짓 소문을 내는 것이며, 나쁜 보도를 받아들이고 동조하고 공정한 변호에 대하여 귀를 막는 것이며 악한 의심을 품는 것이며, 누구의 것이든 받을만해서 받는 신앙에 대해 시기하거나 마음 아파하는 것이며, 그것을 손상시키려 노력하거나 바라며 그들의 불명예와 추문을 기뻐하는 것이며, 조소하는 멸시와 어리석은 칭찬이며, 정당한 약속을 위반함이며, 좋은 소문이 있는 일을 소홀히 함이며 누명을 쓸 일을 우리 자신이 실행하고 피하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이 못하도록 능히 할 수 있는 데도 막지 않는 것이다. (삼상17:24; 삼하16:3, 1:9, 10, 15, 16; 레19:15; 히1:4; 잠19:5, 6, 6:16, 19, 17:15; 행6:13, 24:2, 5; 렘9:3, 5; 시12:3, 4; 52:1-4; 왕상21:9-14; 사5:23)

 

저는 9계명을 공부하면서 나도 얼마나 9계명이 금지하는 일을 많이 하며 살아왔는가?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는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9계명을 위배해서 일어나는 가슴아픈 일이 얼마나 많은가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9계명만 잘 지키려해도 세상에 평화가 오겠구나 생각됩니다.

편협하고 편파적인 생각, 비교하고 질투하는 마음, 자신이 항상 옳다고 여기는 거만하고 잘난체하는 마음, 배우려는 겸손한 자세와 태도가 부족하고 내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모든 자세가 우리를 더더욱 이렇게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3. 9계명의 실천

 

9계명에 대한 실제적인 적용을 함께 찾아봅시다.

 

첫째, 때에 합당한 ‘침묵’을 배웁시다. (다른 사람의 평판을 보호합시다)

다른 사람에 대하여 긍정적이고 좋게 말합시다. 정말 그렇지 않다고 생각되면 입술을 닫읍시다.

 

둘째, 돌아다니며 험담하지 말고, 남을 비방하는 자리도 피합시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 말하는 것은 별미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즐기게 됩니다. 누가 어쩌구저쩌구 수군수군하지 맙시다.

 

셋째, 잘못을 뉘우치고 고치고 변화됩시다.

내가 잘못했을 때는 인정하고 고치면 됩니다. 나의 잘못을 시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변화를 위해 애써야합니다. 사람을 다치게 하고, 상처입히는 일들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하나님 앞에 결단하고 용서를 구해야합니다.

 

넷째, 대인관계 속에서 ‘정직’과 ‘공정함’ ‘진실됨’을 훈련합니다.

사람들 사이에 신뢰를 받으려면 먼저 진실되어야합니다. 사람들의 말을 잘 경청하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지 말아야하며, 내 마음 속에 공정한 추를 갖고 있어야합니다. 좀더 객관적이 될 필요가 있습니다. 감정조절을 하고 객관적으로 듣고 대할 수 있어야합니다.

 

다섯째, 긍정적이고 권위 하는 사람이 됩시다.

긍정적이고 권면하고 위로하는 그런 성품을 개발시켜야겠습니다.

 

 

구계명은 우리 모두에게 꼭 필요한 계명입니다. 다른 사람이 위기를 당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내가 바로 그런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진실함을 지키기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의 진실함도 지켜줄 수 있어야합니다. 또한 그것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서 애쓸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며 또한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있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우리가 지금까지 해왔던 온갖 험담과 비방, 그리고 거짓증거의 죄들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저희를 용서하시고, 우리가 예수님처럼 적절하게 침묵하며 진리는 담대하게 외치는 사람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아버지 우리가 친구들과 사람들의 진실을 지켜주기 위해서 애쓰는 그런 진실된 친구와 이웃이 되게 해주십시오. 이제부터 제 9계명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주님께 의지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