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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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계명 1 (63-64)

63: 5계명은 무엇입니까?

: 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하신 것입니다.

1)부모를 공경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2)어떻게 부모님을 공경할 수 있습니까?

3)하나님께서는 부모공경과 생명의 길이를 왜 연결해서 강조했습니까?

4)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땅이란?

64: 5계명이 명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 5계명이 명하는 것은

윗사람과 아랫사람, 그리고 동료와 같은

각각의 여러 지위와 인륜(人倫)관계에서

각 사람의 명예를 존중하고

각 사람에 대한 의무를 수행하라는 것입니다.

1)윗사람, 아랫사람은 각각 어떤 그룹입니까? 예를 들어보세요.

2)인륜관계란 어떤 관계입니까?

3)관계가운데 명예를 존중한다는 의미는?

4)각 사람에 대한 의무를 수행하라는 것은?

5)5계명을 왜 모든 관계로 확장하고 있습니까?

 

5:16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13:1, 7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7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5:21-22, 24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22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24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6:1, 4-5, 9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4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5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9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벧전 2:17 뭇 사람을 공경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왕을 공경하라.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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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의 앞부분 4가지 계명은 하나님 사랑에 대하여 정리해줍니다. 나머지 6계명은 이웃사랑에 대하여 정리하고 있습니다. 63~81문까지 해당됩니다. 잠시 차례로 돌아가서 제목만 복습합시다.

 

소요리문답은 크게 두 주제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믿을 것,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 제 일부 하나님에 대하여 믿을 것은, 사람의 목적과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과 인간의 타락 그리스도의 구속사역, 성령의 적용사역입니다. 2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십계명, 은혜의 방도, 세례와 성찬, 주님께서 가르치신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본분은 그분이 나타내신 뜻에 순종하는 것이며(39), 순종할 규칙으로 처음 나타내 보이신 것은 도덕의 법칙입니다(40). 도덕의 법칙은 십계명에 총괄되어 나타나 있습니다(41). 42문 십계명의 강령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자기 자신같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세월 때, 사람들과의 관계도 건강해 질수 있음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원죄를 범하고 하나님께 등을 돌린 우리들은 타락하여 자기중심적이고 매우 이기적인 상태로 변질되었습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의 모습을 회복해가는 과정은 자기중심적인 태도를 버리고 점점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장하고 점점 성숙해간다는 것은 자기중심성을 벗어나 이타적인 태도로 변화해가는 것입니다. 5계명부터는 특히 이웃사랑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웃 중에 가장 가까운 이웃이 누구입니까? 결혼하지 않았을 때는 부모와 친 형제자매이며, 또한 결혼하면 남편과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이웃의 개념을 좀 더 확장한다면 스승과 제자관계, 선배와 후배관계 그리고 동급생들, 이웃, 친족지간이 됩니다.

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명령으로 시작되어 이웃을 확장시켜서 모든 인륜관계를 다룹니다. ‘인륜(人倫)이란 사람으로서 지켜야 할 순서라는 뜻으로, 임금과 신하, 부모와 자식, 남편과 아내, 어른과 아랫사람, 벗과 벗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를 이르는 말입니다.

대요리문답은 부모에 대하여 이렇게 정리해놓았습니다.

 

124. 제 오 계명에 있는 부모는 누구를 뜻하는가?

. 제 오 계명에 있는 부모는 혈육의 부모뿐 아니라 연령과 은사에 있어서 모든 윗사람과 특히 하나님의 규례에 의하여 가정, 교회, 국가를 막론하고 우리 위에 권위의 자리에 있는 자들을 뜻한다. (23:22, 25, 14:8; 6:1, 2; 딤전5:1, 2; 4:20-22; 왕하5:13, 2:12, 11:14; 4:19; 49:23)

 

125. 왜 윗사람들을 부모라 칭해야 하는가?

. 윗사람들을 부모라 칭함은 육신의 부모같이 아랫사람들에 대한 모든 의무를 가르쳐 인륜 관계에

따라 아랫사람들을 사랑으로 부드럽게 대하게 하고 아랫사람들은 마치 그들 자신의 부모에게 하듯 자기 윗사람들에 대한 의무를 더욱더 기꺼이 유쾌하게 행하게 하려 함이다. (6:4; 고후12:14; 살전

2:7, 8; 11:11, 12; 고전4:14-16; 왕하5:13)

 

그럼 5계명을 자세히 공부해봅시다.

 

모든 권위(권세)는 위로부터 난 것입니다.

 

13:1, 7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7모든 자에게 줄 것을 주되 공세를 받을 자에게 공세를 바치고 국세 받을 자에게 국세를 바치고 두려워할 자를 두려워하며 존경할 자를 존경하라.

 

모든 사람에게 권위(권세)를 허락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권위에 복종할 수 있어야합니다. 권위자는 결정권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권위에 따르는 책임이 있고, 그 권위가 클수록 책임은 더 커지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권위에 순복하고 살아갈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세우신 여러 사람의 권위에 순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하셔서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일지라도 때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인도하심이라 믿고 선택한 길에 고난이 계속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 불평하며 그 뜻을 거역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이 너무 힘들어서 때로는 눈물을 흘릴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며 기도하고 하나님께 나의 힘들고 답답한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어야합니다. 그분의 신실하심을 끝까지 의지할 때, 하나님의 뜻에 대한 명확한 분별력도 갖게 되고, 현재 상태를 견인할 수 있는 힘도 얻게 되면서 마음의 평안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계획하신 그 길이 최선의 길임을 확신함이 중요합니다.

 

1)가족의 권위(부모의 권위)

 

6:1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23:22)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23:25)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즐겁게 하여도 미련한 자는 어미를 업신여기느니라 (15:20)

 

가족 간에도 권위가 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다스리도록 하셨고, 남편은 아내를 부양하고 보호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도록 돕고, 아내의 은사가 하나님께 바르게 사용되도록 도와야합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의 권위를 존중하고 복종해야하며, 남편의 뜻을 따르도록 해야 합니다.

 

부모는 공경을 받아야할 권위를 가지고, 자녀는 공경해야할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부모는 권위를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았기에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잘 양육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부모는 자녀의 몸, 정신 그리고 영혼이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부양하고 보호하고 잘 훈련시켜야합니다. 따라서 부모님께서 여러분을 훈육하실 때 감사하며 순종하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중심적으로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세상의 효()와는 다릅니다. 동양사상에서 부모됨은 모든 것의 근본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도 효도하기 위해서 제사를 모시도록 합니다. 부모님을 하나님의 위치에 두고 섬긴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사상에서는 부모와 자녀관계를 천륜(天倫)이라고 하지요.

 

2)사회적 권위: 교사, 교회지도자들, 정부와 정치적 지도자들의 권위의 문제

 

6:, 4-5, 9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여. 9상전들아 너희도 저희에게 이와 같이 하고 공갈을 그치라. 이는 저희와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외모로 사람을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니라.

 

하나님께서는 가정 밖의 다른 권위도 정하셨어요. 왕이나 대통령같은 통치권도 정하셔서 나라를 질서있게 통치하게 하셨어요. 통치자가 하는 일이 항상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라도 그들을 존중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과 어긋나지 않는 이상 그 법을 따라야합니다.

 

벧전 2:13-14, 17

 

하나님은 교회의 권위도 정하셔서, 장로와 목회자로 하여금 성도를 섬기고 거짓교사와 이단들이 틈타지 못하도록 보호하도록 하셨습니다. 성도들이 말씀을 따라 살도록 가르치고, 훈계하며, 성도들은 그들을 존경하고 존중하며 말씀안에서 따를 수 있어야합니다.

 

2. 5계명이 요구하는 것

 

1)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님을 존경합시다. 부모님께 예의를 지킵니다. 함부로 대하지 맙시다. 말대꾸하고, 부모님을 무시하는 언행을 삼갑시다. 부모님의 어려움을 돌아봅시다. 가정예배를 먼저 준비합시다. ....이런 것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실제적인 태도가 될 것입니다.

 

 

2)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존경하라. (대요리문답 127)

 

127. 아랫사람들이 윗사람들에게 어떻게 존경을 표시해야 할 것인가?

. 아랫사람들이 윗사람들에게 표시해야 할 존경은 언행 심사 간에 모든 합당한 경의와 그들을 위한 기도와 감사, 그들의 덕행을 본받음과 그들의 합법적인 명령과 권고에 즐거이 순종함과 그들의 징계에 당연히 굴복함과 그들의 여러 등급 및 그들의 지위의 성질에 따라 윗사람들의 인물과 권위에 충성하고 옹호하며 지지함과 그들의 연약성을 참고 이를 사랑으로 덮음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그들과 그들의 통치에 예가 되게 함이다. (1:6; 19:3, 32; 31:28; 벧전3:6, 2:13; 왕상2:19; 딤전2:1, 2, 13:7; 3:17; 6:1, 2:5-7)

 

3)윗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고 돌보라

 

129. 아랫사람들에 대하여 윗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인가?

. 윗사람들에게 요구되는 것은 하나님에게서 받은 권세대로 그들이 인륜 관계에 따라서 아랫사람들을 사랑하고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하며 그들을 가르치고 권고하고 훈계하며 잘하는 자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포상하며 잘못하는 자들을 바로 잡아 책망하고 징벌하는 일이다. 또 육간에 필요한 모든것을 그들을 위하여 공급하고 예비하며 정중하고 지혜롭고 거룩하고 모범적인 행위로 하나님께 광 돌리고 자신들에게 예가 있게 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권위를 보존하는 것이다. (3:19; 2:3-5, 15; 삼상12:23; 1:5, 29:1-17; 왕상8:55, 56, 3:28; 7:7; 49:28; 6:6, 7; 6:4;

3:7, 2:4; 딤전5:8, 4:12; 1:10, 7)

 

4)동등한 관계에서 서로 존중하라.

. 동등 자들의 의무는 피차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여 서로서로 경의를 표하며 피차 받은 바 은사 및 진급을 자기 자신의 것처럼 기뻐하는 것이다. (벧전2:17; 12:10, 12:15, 16)

 

 

3. 5계명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지키며 살 것인가?

 

오늘은 부모님에 대한 적용에 집중하겠습니다.

주안에서 부모를 잘 공경하기 위해서 실제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1)부모님의 가르침과 훈계를 경청하고 순종합니다.

 

부모님과 생각의 차이와 세대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부모님의 의견을 존중하고 만일 의견차이가 있을 때는 대드는 자세가 아니라, 대화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2)스스로 할 일을 부모님께 떠넘기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부모님이 여러분의 잠을 깨우는 일은 없어야겠죠. 자기 방을 스스로 정리하고 청소하겠지요? 공부도 스스로 알아서 합시다. 여러분이 할 일을 스스로 할 때, 부모님의 수고와 노고, 걱정은 가벼워집니다. 부모님으로부터 건강하게 독립할 때, 훗날 여러분도 부모님을 제대로 섬길 힘을 얻게 됩니다.

 

3)부모님을 도와드릴 시간을 떼어두고 늘 돕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분리수거 도와드리기, 무거운 것 들어들이기, 잔심부름 해드리기, 함께 청소하기, ‘뭐 도와드릴 것 있나요?’ 묻기, 이런 실천에 부모님은 감동하실 거예요.

 

4)부모님과 친밀한 대화를 주도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할 수 있다면 엄마, 아빠와 좋은 친구, 멘토와 멘티 관계가 될 수 있습니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의 생각이 다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은 딸이나 아들이 친밀하게 인사하고 스킨십을 즐길 때, 인생의 모든 짐이 덜어집니다. 나를 좋아하는 자녀가 나에게 있다고 생각되면 얼마나 힘이 날까요?

 

5)형제자매 간에 깊은 우애를 나눕니다.

형제자매 사이가 좋으면 부모님도 흐뭇합니다. 서로 다투지 않고 양보하고 사랑하는 모습은 보람을 더해 줄 것입니다.

 

되돌아보면, 저도 후회되는 것이 있습니다. 소천하신 저희 어머니는 제가 중학교 때부터 늘 아프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가족을 위해서 몸을 아끼시지 않고 돌보셨는데, 그런 어머니를 바라보며 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는 학교에서 돌아오면 늘 어머니를 도와 집안일을 묵묵히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께서 뇌출혈로 쓰러지시기 6개월 전까지 저는 어머니의 신체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서 집에 가면 청소하여 깨끗하게 하고, 빨래해드리고, 몇 일 만이라도 맛난 것을 드시라고 반찬 냉장고 가득 채우는 일에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좀 후회합니다. 저의 어머니는 북한 공산치하에서 살아보셨고, 6.25한국 전쟁 때에 홀홀단신으로 월남하여 숱한 어려움을 혼자 힘으로 버텨내셨습니다. 그 때 일을 좀 덜하더라도 어머니의 지나간 세월동안 가슴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 들이고, 함께 웃고 울었다면 어머니의 가슴에 맺혔던 많은 상처들이 치유되었을 것이라 생각해요. 그래도 6개월 정도는 자주 집에 들러서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엄마를 부축하고 초등학교에 있는 그네도 태워드리고..함께 운동하고 대화했던 기억이 제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사실 어머니는 늘 외로우셨을 것 같아요. 추운겨울에 눈보라를 맞으며 홀로 서있는 소나무처럼 어머니의 가슴에 담아둔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줄 가족들은 각자 자기 일에 너무 바빴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어른이 될수록 부모님도 노화되어서 어느 날, 그분들은 나의 부축 없이는 걸을 수 없고, 나의 도움 없이는 일상사를 할 수 없는 노인이 되어 있을 거예요. 효도는 그분들이 건강할 때 하는 것입니다. 함께 하면 슬픔도 덜어지고, 기쁨은 몇 배가 됩니다.

 

말씀을 정리할께요.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얻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에게 그 사랑과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 가정에서 얻은 에너지를 학교에 와서 선생님과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에게도 나누어주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적용은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을 도와드리기,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말하기, 그리고 학교에서 서로 미소짓고 함께 따뜻하게 대하기입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우리에게 가족을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모님의 돌봄 아래서 따뜻하게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가정은 천국의 그림자라 했는데, 나 한사람부터 예수님의 마음과 섬김의 삶을 살게 하셔서 관계가운데, 이웃가운데 예비하신 주님의 놀라운 축복을 성장을 경험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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