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칼럼



하나님은 작정(作定)을 어떻게 이루시는가?

 

8: 하나님께서 그분의 작정을 어떻게 이루십니까?

: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작정을 창조섭리의 일로써 이루십니다.

 

Q. 8. How doth God execute his decrees?

A. God executeth his decrees in the works of creation and pr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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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 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보존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4:11 “우리 주 하나님! 주님은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온 세상이 창조되고 또한 존재하고 있습니다.”

 

4:35 그는 땅의 백성들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대와 땅의 백성들을 뜻대로 다루신다. 어느 누구도 그가 행하시는 일을 막을 수 없으며, 어느 누구도 무엇을 행하셨느냐고 물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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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정(作定, decree)이란: 어떤 일을 하겠다고 마음먹는 것(영어: 천명, 신의 뜻)

창조(創造, creation): 전에 없던 것을 처음으로 만드는 것

섭리(攝理, providence): 잘 어우러지게 다스리는 것, 신의(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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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작정은 영원하신 목적입니다.“, ”하나님은 작정대로 일어나는 모든 일이 마침내 자기의 영광이 되게 하십니다.“ 라는 내용으로 배웠습니다.

 

오늘 질문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작정하심을 어떻게 이루시는가입니다.

그 답은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작정을 창조섭리의 일로써 이루십니다.”입니다.

 

 

1. 하나님은 자신이 작정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서 창조하시고 섭리하십니다.

곧 창조하심과 섭리하심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작정을 따라서 만물을 창조했습니다.

 

히브리서 11:3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세상이 창조하신 것을 확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창조만 하고 방치하신 것이 아니라 심지어는 참새 한 마리까지도 유지하시고, 양육하시고, 보호 보존하시며 통치하십니다.

 

104:27-30 이 모든 것들이 주께서 때를 따라 먹이를 주시기를 기다립니다.

주께서 먹이를 주실 때에 그들이 모두 모여듭니다. 주께서 손을 벌리시고 좋은 것을 주시면 그들이 풍족하게 먹고 배부르게 됩니다. 그러나 주께서 얼굴을 돌리시면, 그들은 두려워 떱니다. 주께서 그들의 호흡을 끊으시면, 그들은 죽어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주께서 입김을 불어넣으시면, 그들은 다시 창조됩니다. 주는 이 땅을 새롭게 만드십니다.

17:28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2.하나님의 작정하심과 창조, 섭리하심에는 운명과 우연은 존재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행복한 일이든지 불행한 일이든지 모든 일이 우연히 일어나는 것처럼 생각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진화론도 나온 것입니다. 우연히 무기물에서 유기물이 발생하고, 우연히 진화해온 것을 진화론자들은 믿고 있습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도둑이나 강도를 만나거나, 교통사고를 만나거나, 혹은 강풍 때문에 심지어는 세월호 사건까지도 ...시험에 붙기도 하고 떨어지기도 하고..하는 이 모든 일들은 우연히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내가 우리 엄마 아빠에게서 태어난 것이 운명이 아닌 것입니다. 그것은 철저히 하나님의 작정하심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하윤이가 김신만 선생님과 오정민 선생님 사이에서 태어난 것도 하나님의 작정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차성도 선생님께서 쉐마학교에 영어교사로 있게 된 것도 우연이 아니지요. 마찬가지로 김하은이 김일웅 교장선생님의 자녀로 입양된 것도 하나님의 작정하심 가운데 일어난 일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우리 사람들이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무능한 사람들임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창조할 수도 섭리할 수도 없습니다. 우리는 창조자이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그 인도를 따라서 갈 뿐인 것입니다. 사람은 본래 이기적인 존재라서 내가 원하는 바를 따라서 내 인생을 살고 싶어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외치며 내 길을 내가 계획하고 내가 조정하고 내가 주인이 되어서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끝에 갔을 때, 내 뜻한 바대로 된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도 대학시절에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대학교수가 되어서 학문을 연구하고 학자로서 인생을 살 것이라고 계획했었습니다. 그 때 나의 인생의 목적은 내 꿈을 이루는 것이고 그러면 나는 정말 행복할 것이라고 계산했었습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나의 계획대로 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향해 갖고 계셨던 그 작정하심대로 하나님께서 제 인생을 창조하셨고 섭리해 오신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은 놀라우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꿈을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웨스트민스터 제 1문처럼 인생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지금 제 인생의 목적은 바로 그것입니다. 만일 제가 나를 영화롭게 하고 나 자신의 삶을 단지 즐기려고 할 때 나에게는 기쁨이 없어집니다. 저는 죄를 짓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일들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날마다 배워야합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는가? 어떻게 살면 하나님을 날마다 즐거워하는 인생을 살수 있을까?

 

성경에 잠언 16:9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이는 하나님이시니라.

 

성경에는 하나님의 작정하심가운데서 일어난 일들의 예가 정말 많이 있습니다.

창세기의 요셉이야기만 해도 언뜻 보기에 요셉은 매우 안타깝고 불행한 일들을 겪게 됩니다. 아무리 의붓 형제들이라 해도 구덩이를 파서 동생을 죽이려하다가 노예상인에게 동생을 팔아 벌이고 아버지께 동생이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고..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그런데 그런 요셉은 하필이면 애굽왕의 시위대장의 집에 팔려가서 결국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습니까? 만일 요셉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정하심과 섭리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는 시야를 놓치고 있었다면 사람에 대한 원망과 쓴뿌리 그리고 일어버린 세월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자신도 병들어가고 형제사이에 더욱 기가막힌 일들이 일어나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셉을 결국에는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작정하심가운데 일어난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하게 됩니다.

 

창세기45:7-8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형님들과 형님들의 자손이 살아남도록 하려고, 저를 먼저 이 곳에 보내신 것이에요. 그러니 저를 이 곳에 보내신 분은 형님들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집트 왕의 가장 높은 신하로 만드셨습니다. 왕궁의 모든 일을 제가 맡고 있답니다. 저는 모든 이집트 땅의 주인입니다.

 

창세기 50: 19-20 그 말을 듣고 요셉이 형들에게 말했습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내가 어떻게 하겠습니까? 형님들은 나를 해치려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형님들의 악을 선으로 바꾸셨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와 있는 것도 모두 하나님의 작정하심가운데 일어난 일임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이것은 여러분의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작정하심 앞에 겸손히 굴복하고 그 작정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여러분을 정말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 한사람 있습니다. 그 사람은 욥입니다. 욥은 모든 것을 가진 자였지만 결국 모든 것을 잃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고난은 사탄의 시기와 도전 앞에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의 생명만큼은 거두어가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욥은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있는 자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1:20-22 그러자 욥은 일어나 자기 옷을 찢으며 머리를 삭발하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어머니 태에서 벌거벗은 채로 나왔으니, 벌거벗은 채로 그 곳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신 분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모든 일을 겪고도 욥은 죄를 짓거나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은 혹독한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렇게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고난을 두려워하는 시대입니다. 고난 앞에 타협하고 굴복하며 더 쉬운 길, 더 편할 길을 추구하는 시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잃고 있습니다. 안락한 삶속에는 하나님께서 동행하시기가 어렵습니다. 여러분이 편한 길을 선택하는 한,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소중히 여기는 한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제가 청년시절에 기도응답을 받은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20대에 강단에서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면서 저는 틈만 나면 수원근교의 캠퍼스를 돌며 대학생들에게 전도도 하고 함께 성경공부도 하면서 지냈습니다. 사실 그 당시 저는 가난할 때가 많았습니다. 돈만 생기면 먼저 십일조를 떼고 남은 돈으로 함께 하는 대학생들에게 밥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면서 지내다보니, 저 자신을 위해서 쓸 돈이 별로 남지 않았었습니다. 그 때 제가 결심했던 것은 내가 돈이 없는 사실을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말하고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아니, 어쩌면 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지 경험해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공급해주실지 늘 기대했습니다.

어느 날 제 수중에는 단돈 100원도 없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저는 차비가 없어서 북문에서 남문까지 걸어가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성경구절을 암송했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영광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저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제 주머니 사정 다 아시지요? 주님께서 당신의 방법으로 채우실 것을 믿습니다.’

남문에서 성경공부 모임을 마치고 수원역까지 버스를 타야했는데, 제 수중에는 여전히 차비가 없었습니다. 저는 의왕에 살았기 때문에 수원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야했습니다. 사람에게는 말하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수원역까지 걸어가려고 버스정류장을 지나칠 때 우연히 후배를 만났습니다. 후배는 저의 손을 끌며 버스에 올라탔고, 제 버스비까지 내주었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그날 저는 집에서도 하나님의 공급을 받았습니다. 평상시 바쁘게 지내시던 아버지께서 그날따라 제 방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저에게 용돈을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사람에게 내가 무엇이 필요하다고 전혀 말한 적이 없었지만, 그 시절 저는 워드프로세서, 신발, 가방, , 심지어는 고기가 먹고 싶을 때 고기까지 사람들을 통해서 공급해주심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모든 것을 얻기 위해서 아무에게도 요청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나님과 사이에 결심한 것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람에게 요청하기 전에 하나님을 만나서 말하는 것을 배워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인생 끝 날까지 지속해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영역에서든지 작정하신대로 창조하시고 섭리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작정하심을 믿는 삶은 안정되고 신나는 삶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뢰가 필요합니다.

 

3.하나님의 작정하심에 대한 우리의 올바른 적용.

 

1)우리는 하나님의 작정하심과 하나님의 섭리하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해야합니다.

 

여러분이 앞으로 살아가게 될 날들 속에서 여러분은 수많은 어려움을 직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섭리하심가운데 있다고 확신한다면 여러분은 그 어려움 속에서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요셉처럼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손과 도우심을 바라보며 그 어려움의 과정을 넉넉히 통과해갈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보복하지 않게 되고, 환경을 원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편 91:3-6 주는 반드시 여러분을 사냥꾼의 덫에서 구하시고, 무서운 병에서 건져 주실 것입니다. 주는 주의 깃털로 여러분을 감싸 주시고, 주의 날개 아래 여러분을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주의 신실하심이 여러분의 갑옷과 방패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밤의 적막함이 여러분을 두렵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낮에 날아다니는 화살이 여러분을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밤중에 퍼지는 전염병도 여러분을 두렵게 하지 못하고, 대낮에 닥치는 재앙도 여러분을 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천 명이 여러분의 옆에서 죽어 엎드러지고, 만 명이 여러분의 오른편에서 쓰러질지라도 여러분은 조금도 다치지 않을 것입니다.

 

2)하나님의 작정하심과 섭리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없는 한 우리는 비참함 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기억해야합니다.

 

우리는 무수한 악에 둘러싸여 있으며, 늘 무수한 죽음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육체는 수만은 질병의 그릇인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하지 맙시다. 우리가 얼마나 비참한 상태에 있는지를 깊이 자각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합시다. 감사하는 자가 됩시다.

 

3)하나님의 작정하심과 섭리는 인간의 악함에 대하여 죄 없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곧 우리의 변명거리가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잘못한 모든 사건을 모두 하나님의 섭리였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변명해서는 안됩니다. 절도, 강도, 간음, 살인 사건등.. 이런 것들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랐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은 결코 아닙니다. 어떤 일이든지 하나님의 계명과 반대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순종이 아니라 고집이며 범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려는 목적으로 악을 행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스스로 선택해서 행하는 악을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요셉은 하나님이 악을 선으로 바꾸사라고 고백한 것이다. 결국 하나님께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수 있는 그런 분이심을 우리는 믿어야한다.

 

4)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하심과 하나님의 통치, 섭리하심을 두려움과 떨림으로 경외함으로 관찰하고 우리가 해야할 책임을 다해야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작정은 인간의 구원의 부분만 해당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부터 하나님께서는 무엇을 창조하고, 어디에 배치하며, 모든 것을 어떻게 운행할까를 미리 정하셨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따라서 모든 만물이 운행되었고, 또한 운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운행될 것임에 대해 가르치시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역사를 주관하신다고 했을 때,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기 전에 미리 작정하신 계획이 있으시고, 모든 피조세계가운데 하나님께서 만물과 만사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 가운데 섭리적으로 보존하시고 관리하시고 통치하고 계심을 의미합니다. (11:36)

 

11:36 이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왔고, 하나님의 보살핌으로 보존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영원토록 있기를 원합니다. 아멘.

 

이것은 하나님께서 모든 인간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지 않는 것은 한 개도 없고, 하나님께서 보지 않고 있는 것도 하나도 없음을 의미합니다. 결국 세상의 역사는 그 어떤 것의 영향을 받지 않고 마침내 하나님의 뜻대로 마감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만물과 만사가 하나님의 작정에 의해서 경영되고 있음을 우리는 믿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보이지 않은 손이 어떤 일에도 작용하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는 일이 세상에는 전혀 없음을 깨달아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작정교리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입니다.(10:29-30)

 

10:29 참새 두 마리가 동전 한 개 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가 아니고서는 한 마리도 땅에 떨어질 수 없다.

10:30 심지어 너희 머리카락의 수까지도 하나님은 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를 하나님의 작정하심과 섭리하심을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배우고 순종하며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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