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4일 개학식을 하며 학생들과 함께 나눈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을 중심으로 생활하는 가을학기를 만들어 갑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5
시간은 우리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무덥던 여름이 지나가고 바로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가 피부로 느끼는 정직한 시간과 계절에 대한 증거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운행하시고 사람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에 관계없이 성실하게 자신의 일을 진행하고 계십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도 본받고 그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우리들이 됩시다.
개학을 맞이하며 여러분과 함께 몇가지 힘쓰고자 합니다.
첫째, 이번 가을학기에는 특별히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열심히 읽고 묵상하고 또 순종합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열매를 우리 개개인에게 맞게 주실 것입니다.
열매는 바로 성장이요, 변화요 또 성숙이며 그리고 진보와 발전입니다. 그 열매는 내가 맺는 것이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각 사람의 진실성과 그 순종의 태도를 보고 하나님께서 은혜로 맺게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가을학기 성품을 열심히 순종하고 연습합시다.
가을학기 품성은 무엇입니까?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는 열매입니다. 하지만 감사는 훈련이기도 합니다.
불평하는 입술과 불평하는 사람에게 맺히는 열매는 불평의 열매입니다. 하지만 감사하는 사람에게 맺히는 열매는 정말 멋진 열매가 맺히지요. 그것은 예쁜 미소, 좋은 친구, 그리고 기쁨의 열매들입니다.
‘감사’성품의 정의와 나의 실천을 함께 읊조려봅시다.
셋째, 내일은 일일 수련회를 합니다.
오후에 여러분에게 수련회 오티를 하겠지만, 내일 수련회는 기대해도 좋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수련회를 일상 하는 일처럼 여기기보다 수련회를 기대하고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는 태도가 참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수련회를 기대하고 준비하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이 크기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기도입니다. 모든 것이 그러하겠지만 수련회는 더더욱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시다.
“하나님 내일 수련회를 풍성하게 하시고, 내일 수련회 중에 역사하셔서 찬양 말씀 기도 그리고 모든 활동 중에 모든 조원 중에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세요.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서 일하셔서 우리들의 마음을 바꾸시고 우리에게 열정과 기대를 주세요.”
넷째, 가을학기에는 주변의 친구와 선생님들을 부모님들께 관심을 갖고 더욱 돌아보고 위해서 기도하는 우리가 됩시다.
다른 사람들의 기도제목이 뭐가 있을까? 늘 주변을 돌아보고 기도제목을 찾고 기도하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주변에 기도할 것이 참 많습니다.
특히 정성록 목사님께서 어제 교통사고를 당하셔서 입원해계셔요. 위해서 함께 기도합시다.
이제 또 다른 시작입니다.
이 풍성한 계절인 가을학기에 풍성한 열매를 맺는 쉐마학교학생들과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의 삶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