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나를 사랑하시니
내가 날 사랑함보다 더 사랑하시니
당신 손에 나를 맡깁니다.
내게서 앗아가심도
내게 주심도
다만 사랑으로 하심이오니
내 스스로 바라는 그 이상으로
주께선 내가 티없이 아름답길 원하시오니
주의 영원한 계획 신뢰하며 따릅니다
가난도 날 해치질 못하고
풍요함도 날 속이지 못하리니
둘다 주의 사랑스런 모습일 따름입니다.
주님은 적을 막아주는 성벽
주님은 내게 신부로 치장하는 반지와 베일과 화관과 예복이시니
주님은 내게 모든 것 되시며
당신 사랑은 하찮은 미물에도 미칩니다.
이 몸 어둠속 걸어도 두렵지 않고
주 뵈옵지 못해도 겁나지 않사오니
당신 손에 나를 맡깁니다.
주께서 내곁에 계시오니
주께서 나의 종말까지 나를 사랑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