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소식지

2014.08 No. 01
2016.06.03 12:06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박송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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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독후 활동

앵무새 죽이기를 읽고

 3학년 박송현    

 

    처음부터 책을 보는 내내 쭉 나는 왜 제목이 ‘앵무새 죽이기’ 일까 생각해 보았지만 답을 얻지 못했다.

왜 굳이 ‘앵무새 죽이기’로 하였을까. 그 대답은 마지막의 작품 해설을 읽고서 더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스카웃이라는 아이가 자신의 동네에 있었던 일을 쓴 것이다.

처음엔 오빠인 젬과 친구 딜과 옆집의 이상한 아저씨인 부 레들리를 따라하며 놀았다.

젬이 레들리 집에 바지를 놓고 왔는데 그 바지가 울타리에 놓아져있는 것을 본 후 그 일을 그만두었다.

그리고 듀보스 할머니의 욕설을 참지 못하고 그분의 화분을 망가뜨린 후 책읽기 봉사도 하였다.

  이 책에서 가장 큰 사건은 스카웃과 젬의 아빠 에티커스 씨가 흑인인 톰 로빈슨의 재판을 맡은 것이다.

그 때 인종 차별이 있었는데 에티커스 씨가 톰을 잘 변호하였다.

결국 톰은 죽게 되었지만 피해자의 아빠인 밥 이웰이 스카웃과 젬을 죽이려고 한 것을 부 레들리 씨가 막아주고 끝이 난다.

  이렇게 읽고 나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 사소한 일들이나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

또는 외모로 남을 판단하여 차별을 하고 편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다.

또한 사람들은 자신이 남보다 더 우월하고 높은 위치에 있다면

자신보다 아래에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표현을 하지는 않아도 은연중에 차별과 무시를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이것은 인간의 본래 죄성 때문에, 즉 본능적으로 그러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만들어 진지 몇 십년이 넘은 책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많이 읽혀지고 많은 상을 받았다는 것은 이 책이 분명히 지금까지도 공감이 되고 배울만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여기서 생각하게 된 것이 있다면 우리는 너무 남의 시선만을 생각하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한국인들이 그런 성향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런 것들을 고치고 우리는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려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정말 옳은 것들과 안타까운 것들은 다 어린이들의 말과 행동 속에 담겨 있다.

우리는 어린 아이의 이런 때 묻지 않은 양심과 순수함을 배워야 한다.

  앵무새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노래를 부르며 벌레를 먹어준다.

이 책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지만 그것을 죽여버리는 것은 죄라고 한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앵무새를 죽이지 않기 위하여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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