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기 전, 제목을 보았을 때 소설책이 아닌 줄 알았다. 별로 재미없고 지루 할 것 같았다.
그림도 없어서 읽기 싫었지만 그러나 나는 중학생이고 그림책은 끊을 때도 됐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책일 것 같아서 나쁘진 않았다. 기쁜 마음으로 책을 읽기로 하였다.
읽어 보니까 우리에게 유익한 교훈을 남겨주는 것 같다.
한 구두 수선공이 부인과 아이들과 함께 농부의 집에 세 들어 살고 있었다.
구두 수선공의 이름은 세몬이었고 부인의 이름은 마트료였다. 세몬과 마트료는 모피외투가 있었는데 번갈아 입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 뜯어 져서 새로 사야했다. 세몬은 외상을 들여 모피외투를 사려고 했지만 주인이 안 된다고 하였다.
나는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집은 세몬의 집처럼 외상을 해야할 정도로 가난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을 만나면 도와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몬은 남은 돈을 술 먹는데 썼다. 술을 먹고 집으로 가는 중, 어떤 젊은이가 교회 앞에 알몸으로 쓰러져 있는 것을 보았다.
세몬은 처음에 도와주려고 하다가 귀찮은 일을 당할까봐 지나치려고 했지만 기분이 찜찜해서 옷을 입혀주었다.
젊은이는 이곳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하나님께 벌을 받고 있다고 하였다.
세몬은 젊은이를 집에 데리고 갔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세몬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았다.
어떻게 길에 쓰러져 있는 거지같은 젊은 사람에게 자신의 옷을 입혀주고 집에 데려갈 수 있는지 정말 축복받을 것 같다.
그리고 젊은이는 하나님께 벌을 받는다고 했을 때부터 약간 사람이 아닌 것 같았고 뭔가 숨기는 것 같았다.
세몬이 젊은이와 왔을때 마트료는 젊은이를 쫒아내려고 했고 세몬 한테도 화가 났다.
마트료는 자기 남편이 모피외투는 안 사고 술이나 마시고 모르는 젊은이에게 옷을 입혀 집으로 데리고 온 게 매우 화가 났다.
세몬은 무슨 일인지 차근차근 설명했다. 젊은이가 길에 쓰러져있어 도와주려고 집으로 데리고 온 것이라고 하였다.
마트료는 기분이 풀리고 젊은이에게 음식을 주었다. 젊은이의 이름은 미하일이었고 세몬의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미하일이 세몬에 집에 일 년 동안 지낸 후 어떤 거만한 사람이 와서 다짜고짜 몇 십 년이 지나도 낡지 않고 모양이 안 변하는 장화를 만들어 내오라고 하였다. 그래서 만들려고 했지만 거만한 사람은 집에 가는 도중 죽어서 장화를 만들 필요가 없어졌다.
또한 6년 후 어떤 쌍둥이와 여인이 구두수선공에게 왔다. 그 여인은 쌍둥이의 부모님이 죽어서 키우고 있던 것이다.
미하일이 싱긋 웃었다. 쌍둥이와 여인이 가고 세몬은 미하일이 천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미하일은 하나님의 분부를 거역해서 된 것이라고 하였다.
쌍둥이의 엄마의 목숨을 가져가야하는데 즉시 순종을 안 해서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어려운 사람을 보면 도와주어야 겠고 대가를 생각하면 안 된다고 느꼈다.
그리고 알지도 못하면서 판단하면 안 될 것 같다. 하나님이 미하엘에게 내주신 숙제는 첫 번째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것은?
두 번째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은? 세 번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였다. 첫 번째에 대해, 인간의 마음속에는 사랑이 있다.
두 번째는 인간에게 자신의 육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무엇인가를 아는 지혜가 없다. 세 번째는 인간은 사랑, 축복으로 산다 이다.
미하일는 인간이 되어 세상에 있는 동안 결국 인간에게는 사랑이 있고 인간은 하나님이 필요하다,
인간은 자신의 육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무엇인가를 아는 지혜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인간에게 사랑이 있다는 것은 맞는 말 같다. 왜냐하면 사랑이 없으면 인간은 태어날 수 없었다.
그리고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은 것이 답이 나왔지만 무슨 뜻인지 잘은 모르겠다.
인간은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없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아는 지혜가 없다는 것 같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내 생각에 사람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영원토록 즐거워 하며 사는 것 같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사는 것 같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들지 않았으면 못 산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을 의지 안하면 절대로 살 수 없다.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의지해야한다.
하나님께 영광돌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