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될 학가다
7학년 지민환
이번에 읽은 것은 ‘학가다 잠언’ 4쪽부터 19쪽이다. 여기에 나와 있는 내용들은 학가다의 뜻, 학가다를 해야 하는 이유, 학가다를 하는 방법, 잠언 설명 등이다.
읽으면서 인상 깊고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부분은 여러 가지이다. 이 중에 내 머릿속에 가장 많이 남아있던 부분은 ‘학가다의 특징’이다. 학가다의 특징은 총 4가지이다. 첫 번째는 학가다는 반드시 소리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소리는 정과 망치와 같아서 마음판에 말씀을 새기는 역할을 하고 소리내어 읊조릴 때 전두엽이 개발되고 성품이 변화되게 된다고 한다. 두 번째는 학가다는 매일 반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정 수준이 차면 도약하게 되는 시점이 있는데 반복이 그 도약점에 이르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세 번째는 학가다는 집중해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학가다를 집중해서 하다보면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면서 기쁨과 평안이 넘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학가다는 믿음으로 한다는 것이다. 학가다를 믿음으로 하다 보면 어느 순간 우리 마음 안에 말씀이 쌓여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한다. 안 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되고 있다는 것이다. 추가적으로 소리내서 읊조린 말씀은 하나도 버림 없이 마음에 쌓이고 반드시 생명으로 자라난다고 한다. 이 네가지의 특징을 보고 나니 학가다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다. 학가다를 단지 소리내어 읊조리는 암송으로만 생각했었는데 특징들을 보고 나니 학가다가 새롭게 느껴졌다.
두 번째로 인상 깊었던 부분은 바로 ‘반복 학가다에 대한 Tip’ 부분이다. 이 내용은 학가다 책 15 페이지에 나와 있다. 짧지만 강렬했던 부분이다. 반복 학가다를 하면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삶 속에서 말씀이 역사한다고 한다. 나는 학가다를 할 때 말씀을 계속 반복해서 읊조리는 것이 귀찮다고만 느껴졌다. 한번 말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면서 외우는 게 더 좋을 거라고도 생각했었다. 왜 괜히 다섯번을 읽고 가끔은 일곱번을 읽는지가 의문이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읽고 나니까 그 생각이 달라졌다. 왜 반복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이제는 귀찮아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인상깊었던 부분은 16쪽의 ‘꼭 알아두기’ 부분이다. 여기의 내용은 학가다를 할 때 필수로 알아두어야 할 것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놓은 부분이다. 여기에는 아까처럼 네가지의 주제들이 있다. 첫 번째는 복음메세지이다. 복음메세지를 통하여 잠언 각 장의 주제와 교훈에 담겨있는 참된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치고 강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나와 있다. 두 번째는 학가다 기도이다. 기도를 통해 암송의 길을 내야 한다고 한다. 추가적으로 기도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 속 깊이 새겨지는 일이 벌어진다고 한다. 세 번째는 학가다 일기이다. 학가다 일기를 함으로써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 네 번째는 하브루타이다. 하브루타는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으로 두 사람 이상의 사람이 짝을 지어 주제를 가지고 직접 질문을 만들고 그것을 같이 대화하며 토론하는 것이다. 이것으로 인해 의사소통과 경청, 설득하는 능력 그리고 포용력을 훈련할 수 있다고 한다. 이 네 가지의 필수 조건들을 보고 나서 학가다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내가 깨달은 것은 많이 있다. 나는 그 중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만 쓸 것이다. 첫 번째는 잠언은 참 유익한 책이라는 것이다. 나는 이전에 왜 굳이 ‘잠언’을 학가다해야 하는지 몰랐고 이에 의문을 품었었다. 하지만 이 내용을 알고 나니 잠언 안에는 많은 지혜가 담겨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자연스럽게 내가 가지고 있던 의문도 풀렸다. 잠언에 지혜가 많으니 그런 것이란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학가다가 영적으로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가다를 통해 잠언 안의 교훈을 평생 머릿속,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암송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매일 밥을 규칙적으로 먹어야 사람이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암송도 규칙적으로 해야 영적으로 큰 어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외에도 깨달은 점은 많다. 앞으로 내가 깨달은 것들을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살아갈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삶에 적용하고 싶은 것도 있었다. 먼저 첫 번째는 암송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었다. 조금 전에 말했듯이 암송을 규칙적으로 해야 영적으로 잘 살아갈 수 있다는 내용을 보고 그것을 내 삶에 잘 적용하며 살고 싶다고 생각했고 적용할 것이라고 결심했다. 암송을 규칙적으로 할 것이다. 두 번째로 적용할 점은 학가다를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학가다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 학가다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싶다.
이 책에서 4 페이지~19 페이지까지의 주제는 ‘학가다’와 ‘잠언’인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의 주된 주제는 학가다인 것 같다. 학가다를 설명하려고 이 책을 쓰신 것 같다. 내가 생각하는 작가의 의도는 학가다를 널리 퍼뜨리려고 하는 것이다. 작가의 의도를 내가 이어서 하고 싶다. 언젠가 학가다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어서 하나님 나라에 봉사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
학가다 책을 읽고 난 이후로 학가다를 더 깊이 알 수 있었다. 학가다에서 요구하는 것은 무엇이고 학가다의 필요성, 학가다 방법 등을 알 수 있었다, 평소에는 학가다를 그냥 잠언을 암송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했었지만 19 페이지까지 읽고 난 후로부턴 학가다가 참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다. 오늘 이후로 학가다를 영적으로 암송하는 하나의 예배로 생각하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 좋은 내용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 학가다를 하나의 문화로 만들고 싶다.
● 질문과 내 생각 <질문> 1. 왜 학가다를 해야 할까? 2. 학가다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게 무엇일까? 3. 유대인이 하는 걸 왜 우리가 해야 할까? 4. 왜 소리 내서 읊조리고 반복할까? 5. 왜 외운 말씀을 써야 할까? 6. 왜 암송을 규칙적으로 해야 할까? 7. 학가다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8. 기도하지 않고 학가다하는 게 힘든 이유는? 9. 학가다와 하브루타는 무슨 연관이 있는가? 10. 왜 하브루타할 때 다르게 생각해야할까? 11. 암송을 왜 해야 할까? 12. ‘잠언’을 학가다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 생각> 1. 하나님의 말씀을 알아야 하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외워야 하니까. 2. 성경을 암송할 수 있다, 성경 안의 이치를 깨달을 수 있다. 3. 유대인의 학습방법이 좋으니까, 우리에게 유익하니까 4. 그게 최고의 방법이니까, 머릿속에 잘 새겨지니까 5. 그래야 완벽히 외울 수 있으니까, 말씀을 써보는 것도 중요하니까 6. 하나님의 말씀이 영적으로 중요하니까, 규칙적으로 할수록 잘 할 수 있으니까 7. 암송하는 법을 나눠야 하니까, 학가다는 중요하니까 8. 영적으로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학가다를 하니까 9. 둘 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방식이다, 둘 다 성경적이다. 10. 의견이 더 잘 나온다, 그래야 영적으로 질문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11. 하나님의 말씀을 잘 외워서 머릿속에 남겨둬야 하니까 12. 잠언 속에 교훈이 많아 우리에게 유익하니까 즉 그 말씀을 머릿속에 남겨둬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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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가다 자기 서술 평가 잘한 점 1. 암송을 ‘최대한’ 열심히 외움 - 학가다 시간에 외워야하는 암송구절을 최대한 열심히 암송했다. 이 덕분에 잠언 1장을 순조롭게 진행했다. 이 점은 잘한 것 같다. 2. 복습할 때 틀린 부분을 ‘다시 한 번’ 체크함 - 집이나 학가다 시간에 내가 틀렸었던 부분을 복습했었다. 매일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 점은 잘한 것 같다. 기타. 자신감 있게 암송하고 발표함(틀려도 자신감 있게 암송하고 자신감 있게 나가서 발표했다.) 힘든 티를 내거나 불평하지 않음(어려운 구절이 나와도 힘든 티를 내지 않았고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 불평한 적 없었다.) 외운 구절을 실생활에서 활용함(완벽히 외운 말씀 구절을 실생활에서 활용했고 아직 다 외우지 못한 말씀을 복습하거나 가끔이지만 외울 말씀을 예습했다.)
부족한 점 1. 찬양이나 기도 등을 ‘큰 소리’로 하지 않음 - 학가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진행되는 찬양이나 기도 등을 아무런 이유 없이 큰 소리로 하지 않고 작은 소리 혹은 아예 소리를 내지 않고 있었던 적이 있다, 이 점은 부족했었던 것 같다. 2.‘귀찮’아함 -학가다 책을 집으로 가져가서 복습할 때 귀찮아서 하다가 말거나 아예 책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았었던 적이 있는데 이 점은 부족한 것 같다. 기타. 대충대충 함(학가다 시간은 아니어도 그 외에 시간에 학가다를 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럴 때 하기 싫어서 대충대충 했었던 적이 있다.) 못하는 부분 스킵(Skip)함 (못하는 부분 즉 내가 완벽하게 외울 수 없는 성경 구절, 예를 들어 잠언 1장 24절로 30절까지 말씀을 혼자 개인적으로 복습할 때 틀려도 일부러 넘어갔었던 적이 있다.) 하기 싫어서 봐줌(상대방이 외운 말씀을 체크해 줄 때 체크해주기 싫어서 상대방이 틀렸는데도 일부러 봐준 적이 좀 있다.) -> 내가 학가다를 하면서 잘했었던 점과 부족했었던 점을 간단하게 정리해보았다. 자주배노에 썼었던 글에 추가를 해서 썼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때는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은 나만의 양식을 맞춰서 작성한 것이기 때문에 그걸 다 쓰지는 못했지만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이 지금 생각해보니 많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부족한 점을 다 보완하고 잘한 점만 남겨두고 싶다. 잘한 점만 남겨둔다면 분명 학가다를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날이 빨리 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은 내가 여기에 작성한 부족한 점과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부족한 점을 다 보완하려고 하면 될 것이다. 앞으로 이 부족한 점을 다 보완하고 학가다를 더 잘하는 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물론 잘한 점은 계속 잘한 점으로 남겨두어야 한다. 여기에 있는 잘한 점 말고도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잘한 점도 많이 있는데 이 잘한 점들을 잘 활용해 그대로 남겨둘 것이다. 물론 잘한 점을 계속 같은 위치에서 남겨 두기만 하면 안 된다. 잘한 점을 ‘더’ 잘한 점으로 만들어서 학가다에서는 완벽한 나를 만들고 싶다. |
● 잠언 일기 _잠언 12장을 읽고
잠언 12장의 내용은 의인과 악인의 특성에 대한 것이다. 잠언 12장 안에서는 의인과 악인을 이렇게 구분한다. 먼저 의인은 대체로 지식을 좋아하고 다른 생물의 생명도 생각하며 아무 재앙도 이르지 않는다. 이를 내가 이해한대로 해석하면 하나님을 더욱 더 알고 싶어 하고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며 그러기에 아무런 미움을 받지 않는다. 반면 악인은 대체로 잔인하고 징계를 싫어하며 앙화가 가득하다. 앙화란 어떤 일로 인하여 받는 재앙이다. 이걸 내 뜻대로 해석하면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악한 일을 했을 때 받아야 하는 벌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앙을 받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다 의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다. 사실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따르고 사랑하는 사람이 의인이다. 나는 오늘 하루 또 평소에 의인보다는 악인의 행동을 더 많이 한 것 같다. 물론 이 말은 내 행동이 다 악인의 행동이라는 게 아니라 악인의 행동도 많이 했다는 이야기다. 나는 내가 의인의 행동을 더 많이 했으면 좋겠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나는 집과 학교에서의 모습이 거의 다르다고 봐도 무방하다. 학교 즉 외부에서는 착하고 성실한 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도 집에서는 불친절하고 게으르다는 식이다. 물론 이건 예를 들어 설명한 것이지만 대충 이렇다는 것이다. 이런 모습은 주로 악인의 모습인 것 같다. 나는 이제부터 외부처럼 내부에서도 친절한 모습의 사람, 즉 의인의 모습을 입고 살아갈 것이다. 처음부터 바뀌지는 않겠지만 열심히 노력한다면 분명 의인의 모습을 가진 내가 되어 있을 것이다. |
● 잠언으로 학가다 하면 좋은 점 (실제 경험 포함)
잠언은 지혜와 어리석음, 의인과 악인, 친구와 이웃, 분냄과 다툼, 주인과 종 등등을 비교함으로 진리와 예수님의 지혜를 설명하고 있다. 단순히 잠언을 읽기만 한다면 그 내용이 명확하게 기억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말씀을 외운다면 잠언 속의 내용을 더 잘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성경말씀에도 지혜가 있지만 특히 잠언에 이 지혜가 많기 때문에 점을 학가다 하는 것 같다. 추가적으로 잠언은 지혜롭게 살아가는 삶에 대한 안내서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렇기 때문에 이 내용을 평생 기억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잠언을 학가다 하는 것 같다.
결론 . 잠언을 학가다 하면 지혜를 얻을 수 있고 즉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다.
경험 . 잠언을 학가다 하고나서부터 잠언 안의 내용을 더 잘 알 수 (기억할 수) 있었고 잠언 안에 있는 지식을 잘 깨달을 수 있었다.
+ 정리 1. 잠언 안의 지혜를 잘 숙지하며 살아갈 수 있다. 2. 잠언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3. 진리와 생명을 알 수 있다. (본문 21p) 4. 학가다(암송)을 더 잘 할 수 있다. 5. 잠언을 더 친근하게 느껴지게 할 수 있다. 6. 성품이 좋아진다.
-> 잠언이 아니어도 성경을 학가다 하면 성경의 내용과 교훈을 평생 암기하고 살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