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소식지

2016.07 No. 04
2016.07.29 22:49

멘토학습 활동_학가다(김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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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학가다

 

9학년 김영현

 

 

 학가다 책을 읽었다. 이 책의 내용은 학가다의 뜻과 하면 좋은 점, 학가다의 은혜 등이 나온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던 내용은 3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잠언이 지혜롭게 사는 삶을 안내해주는 안내서라는 것이다. 기존까지 나에게 잠언이란 성경의 말씀 중 하나였는데, 지금까지 내가 하나님께 간구하던 것이 바로 지혜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잠언을 읽도록 하신 것은 나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이란 생각이 들어 이 내용이 인상깊었다.

 두 번째는 성경에서 훈계를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이 담겨 있다는 것이었다. 당시에 나로선 큰 충격이었다. 매를 맞는 건 생각만 해도 무서운데 어떻게 두려워하지 않을 수가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자 그 궁금증은 자동으로 해결되었다. 왜냐하면 훈계를 두려워하면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다 제대로 할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궁금증이 해결되자 나는 자동으로 잘못된 일을 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는 결심이 서게 되었다.

 마지막 세 번째는 학가다는 소리를 내어 읊조리는 방식이란 것이다. 소리 내어 읽는 것은 유대인들만의 방법이란 생각이 내 머릿속에 있었기에, 이 학가다가 더 신기하게 느껴졌었다.

 이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학가다에 서술되어 있는 책으로서 학가다 교육, 학가다 방법에 대해서 쓰여져 있다. 또한 잠언에 대해서도 쓰여져 있는데, 특히 잠언이 솔로몬에게 쓰였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 같다.

 내가 깨달은 것은 첫 번째로, 학가다가 평생 마음에 말씀이 새겨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왜냐하면 학가다가 그렇게 좋은 것 인줄 몰랐기 때문이다. 평생 내 마음에 말씀이 새겨진다면, 마치 예수님께서 악귀에게 시험 당하실 때 하셨던 것처럼, 내가 원할 때 마다 말씀을 말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로 내가 깨달았던 것은, 소리가 정과 망치처럼 마음 판에 말씀을 새기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었다. 입으로 외우는 암기법은 내 생애 학가다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학가다가 많이 낯설었는데, 이 부분을 읽으니 입으로 외우고 싶은 마음이 샘솟았다.

 내가 학가다 방식을 삶에 적용한 것은, 학가다에서 중요한 소리 내서 읊조리는 것과 반복을 적용시켰는데, 두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 학가다를 꾸준히 반복해서 하는 것처럼 운동이나 공부 등 내가 하는 일들을 반복해서 꾸준히 하는 것에 목표를 두겠다. 두 번째는 친구, 가족, 사람들과 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앞으로 하브루타 같은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어떤 주제든지 이렇게 토론을 해 봐야겠다.

 이 학가다 책의 주제는 잠언을 읽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참된 지혜를 발견하도록 안내해주는 역할을 위해 쓰인 것 같다. 그리고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삶 속에서 말씀이 역사하도록 도와주는 역할도 하는 것 같다. 잠언은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는데, 그것을 이용하여 학가다 책의 주 핵심을 잠언으로 설정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음으로서 가장 유익했던 것은 내가 그토록 간구하던 지혜를 얻는 방법이 나와 있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바로,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면 자동으로 얻게 되는 것이었다.

 

● 잠언 학가다 일기

 

*내가 선택한 잠언: 3장 13절~18절

*선택한 이유: 지혜를 얻는 자가 어떤 복을 얻는 지에 대해서 잘 서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구절을 읽으며 나는 지혜를 얻은 자가 엄청난 복을 얻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혜를 얻은 자는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이익이 정금보다 나으며, 진주보다 귀하고, 오른손에는 장수가 있고 왼손에는 부귀가 있게 되는 복을 누리게 된다고 나와 있다. 또한 걷는 모든 길은 즐거운 길이며, 지름길은 다 평강인 복을 누리게 된다.

나도 지혜를 얻고 싶고, 그것을 얻는 길은 딱 하나, 하나님의 법과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란 걸 알게 되었다. 나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단 생각을 했다. 지켜야하는 약속들 중 하나인 ‘징계를 싫어하지 말라’를 인상 깊게 봤는데 처음엔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징계를 싫어하면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이 잘 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론 내가 잘못한 일을 했을 때는 마땅히 벌을 받는 태도를 가지겠다.

 

 

● 학가다의 축복, 장점

 

학가다를 함으로써 얻게 되는 은혜는 5가지이다. 첫 번째, 매일 학가다를 하다 보면 평생 마음에 말씀이 새겨지는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두 번째, 학가다의 방식은 반복적으로 읊조리는 방식인데, 소리내서 읊조리기 때문에, 말씀이 하나도 버림 없이 마음에 쌓이고 반드시 생명으로 자라나게 되는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세 번째. 반복 학가다를 하면 말씀이 마음에 새겨지고 삶 속에서 말씀이 역사하게 된다.

네 번째, 잠언 학가다를 하면 잘하는 것보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공동체 안에서 관계성을 높이고 각자의 생각들을 건강하게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학가다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되도록 안내해주는 안내서이기 때문에, 학가다는 하나님을 알게 되고 경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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