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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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독후 활동

노인과 바다를 읽고

2학년 최주찬

 

계속 물고기를 잡지 못하고 운이 없던 노인이 한명 있다.

이 노인과 같이 다녔던 소년이 있는데, 그 소년의 부모가 노인이 계속 물고기를 잡지 못하자 노인 곁에서 떠나라고 한다.

그래서 소년은 떠나고 결국 노인은 혼자가 된다. 어느 날 노인은 운을 되찾아줄 물고기를 찾아 나선다.

많은 시간이 흐르고 아주 큰 물고기가 노인의 낚시바늘에 걸리고 만다.

그 물고기가 노인의 배를 통째로 마주 먼 바다로 끌고 간다. 결국 노인은 엄청난 사투 끝에 물고기를 잡는다.

그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밤을 새고 또 다른 낚시를 해서 배를 채운다.

그렇게 결국 잡고나서 보니 생각보다 물고기는 너무나도 커서 배 위로 끌어올릴 수 없게 된다.

그래서 배 옆에다 묶어두는데 잡은 물고기에서는 당연히 피가 흐르고 때문에 상어들이 몰려든다. 처음으로 온 상어는 노인이 죽여 버리지만 점점 더 많은 상어들이 몰려오자 노인은 물고기를 상어들에게 빼앗겨 버리고 만다.

상어들이 물고기의 살점을 다 먹어 버리고 뼈만 남기고 떠난 후 노인은 그 물고기의 뼈를 가지고 집에 도착한다.

다른 사람들은 노인이 가져온 생선뼈를 보고 놀라고 아이는 안타까워한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되게 감명 깊게 읽은 부분이 있다.

그것은 노인이 “하지만 인간은 패배를 위해 태어난 존재는 아냐. 인간은 파멸될지언정 패배 할 수는 없어.”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상어들이 살코기만 쏙 먹고 가 버렸을 때는 얼마나 두렵고 얼마나 화가 나고 얼마나 상심이 컸겠는가.

노인이 아무것도 못하고 상어들한테 살들을 뺏길 때 나는 정말 마음이 안타까웠다.

노인은 엄청난 불운과 역경을 만난 것이다.

그 역경 속에서 패배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노인이 독자의 느낌으로써 되게 작게 보였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보실 때에는 이렇게 작게 보이시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작은 불운과 역경 속에서라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처리방법일 텐데

정말 큰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자기 혼자 해보려고 하는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들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실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노인을 간병해주었을 때 정말 친가족도 아닌데 친가족처럼

노인을 사랑하는 아이와 그 둘의 두터운 정을 확인할 때

나는 그 둘이 사랑하고 있는 것에 비해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사랑하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조금이라도 깨끗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 본다.

이 시간 이후로는 남을 보다 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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