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 소감문
7학년 지민환
이번 여름학기는 어떻게 보면 봄 학기 때보다는 학교와 내가 불안정했던 것 같다. 학교에선, 선배님들의 갈등이 좀 있었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는 학교에 적응이 되다보니 학교가 편해지면서 하면 안 되는 행동들도 한 적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만큼 행복했던 일도 많았던 것 같다. 이번에는 여름학기 동안 행복했던 일들을 위주로 소감문을 작성해 볼 것이다. (재미있을 것이여~^^)
우선 여름학기에는 Calling Day를 제외하고는 수업을 하지 않고 그 외의 것들을 한 적이 없는 것 같다. 그렇지만 즐거웠던 여름학기였다. 여름학기 동안 즐거웠던 것, 첫 번째는 멘토초청학습이다, 이강준 목사님께서 학교에 방문하셔서 ‘학습’에 대해 강의해주셨다. 토요일에 친구들과 만나서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학생을 대표해서 학가다 감상문을 발표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좋았다. 두 번째 예준이를 우리 집에 초대했을 때이다. 이때 내 동생 시은이와 예환이와 같이 놀았다. 그래서 좋았다. 세 번째는 여름학기 기말고사이다. 이때 시험 결과가 전보다 좋게 나와서 굉장히 좋았다. 성적이 오른 것도 있지만 떨어진 것도 있어서 아쉬운 점도 있다.
네 번째는 Calling Day이다. 이미 봄 학기 때 한번 겪었어서 크게 감명을 받지는 않았지만 워크넷에서 테스트도 받고 오후엔 예준이와 다솔이와 오선생님과 ‘아, 그랬구나’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다섯 번째는 디딤돌 주간(지금)이다. 아직 마감되지는 않았지만 재미있고 재미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졸업생, 편입 상담, 선교사님 자녀들이 학교에 방문해서 좋았다. 특히 디딤돌 주간 두번째 날에 학교에 방문한 선교사님 자녀들이 외국에서 와서 적응을 잘 못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초등학생들과 잘 놀아서 좋았다.
이제 여름학기가 끝난다. 곧 방학인데 방학에 주어진 숙제들을 잘 하고 가을학기 때도 여름학기처럼 즐겁게 보내고 더 좋게 학교생활을 이뤄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