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고난주간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는 하마시간에
이를 묵상하는 가시면류관 만들기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실로 감싸진 철사에
짧은 빵끈을 몇 개 감았을 뿐인데도
머리에 쓰니 따끔따끔합니다.
아이들이 따갑다며 오래 못 쓰겠다고 금방 벗었어요.
(이게 이 활동의 목적이었습니다.)
아이들과 사진 찍을 때는 즐거웠는데
찍은 사진을 보니 괜히 마음이 시큰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이들 얼굴을 하나하나 살피는데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르고 예수님의 형상이 겹쳐집니다.
그저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닫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