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쉐마학교는 봄 학기를 시작할 때 늘 개강수련회와 독서캠프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을학기 개강때는 개강수련회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책 읽는 것을 권장하는 학교와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이 모여있는 쉐마학교에서, 하반기에는 독서와 관련된 활동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독서주간 계획이 드디어 실행되었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보실까요?
독서주간은 "책 너머 꿈" 라는 메인 주제와 "책 속에서 꿈을 그리다" 라는 서브주제를 갖고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마침, 학교 도서관에 신간도서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신간도서코너는 독서주간 내내 아이들로 가득차있었답니다!
또한 마지막 날 계획되어있는 "독서골든벨" 예상문제를 전시함으로 아이들이 오고가는 모든 길에서 읽고,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배치해두었습니다.
과연 이런 내용이 얼마나 효과가 있었을지... 기대해주세요!
아이들은 독서주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글날'에 맞춰 한글날에 대해 배우고, 한글만 사용하는 라벨지 게임도 해보았습니다.
독서주간은 기본적으로 "자율독서"를 기반으로 하여, 아이들이 읽고싶은 책을 마음껏 읽고, 책박스를 만들어 자신이 읽은 책을 정리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자율독서를 기반으로 하긴 하지만, 쉐마학교 아이들이 '성경책'을 읽지 않고 지나가기에는 많이 아쉽다는 생각! 이 들어서, 교장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요나서"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요나서를 처음에 듣고, 귀에 들어오는 단어를 적어보고, 성경책을 펴고 눈으로 읽고, 귀로 함께 듣는 요나서를 통해 집중이 얼마나 중요한지 동시에 배우며,
마지막으로는 요나에게 편지 써보는 시간을 가지며 아이들이 독서주간에도 성경이 빠질 수 없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글쓰기의 종류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 중에 세로쓰기를 처음으로 경험해보았습니다!
세로쓰기를 연습해보고, 나중에 나만의 병풍을 만들어 보는 체험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생각보다 잘 쓰고, 잘 꾸미는 것을 보면서 역시 글쓰기를 연습한 쉐마학생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