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는 누구나 영어 단어집을 열심히 공부해본 경험이 있지요 ~
고난 행군처럼 지루하고 힘든 과정이라는 것은 모두다 동감하실 겁니다.
제 경우처럼 영어단어집은 원대한 꿈을 품고 사지만 결국 앞의 몇장만 새까맣게 공부한 흔적만 남고
뒤는 정~말 깨끗하게 보존되는 슬픈 기억이 있으신 분도 계실 거구요. ㅠㅠ
그렇지만 전 못했더라고 우리반 학생들은 반드시 단어집을 온전히 반복하게 시키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영어 시간에도 따로 외우는 단어집도 있던데 반에서 따로 또 해서 미안해 얘들아
그래도 다 너희를 위하는 마음에서 했다는 것을 이해해 주렴
그렇게 우리반 학생들이 담임의 강요(?)에 못이겨 몇달전에 영어단어집 한권씩을 구입했는데요.
매일 단어 외우고......
매주 단어시험 보고....
못하면 혼나고.....
불쌍한(?) 우리 중학생들....
그렇지만....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오늘 결국 영단어집을 끝냈습니다.
장하다. 우리반 학생들
책거리로 맛있는 아이스크림 쏠테니 ... 맛있게 먹고 다음주 부터 더 열심히 또 외우자
화이팅!!! 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