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와 양, 소들에게 먹이를 주고 나서 또 다른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그 곳에는 너무 작고 소중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밟을지도 모르는(실제로 밟지 않게 조심하라는 경고문들이 붙어있더군요)
예쁜 새들이 잔뜩 있는 곳이었어요!
아이들 손에 모이를 조금 놓고 기다리니
작은 열매가 땅 위에 우수수 떨어지듯
작은 새들이 아이들 손 위에 쏟아져 내렸답니다!
처음 느껴보는 새발톱의 감촉이 낯설어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금세 나에게 찾아와 앉아있는 새들을 보며 즐거워했습니다^^
경직돼있던 몸이 겨우 펴졌을 때 찰칵!ㅎㅎㅎㅎ
처음에는 선생님이 손을 잡아줘야했는데 이제는 혼자서도 잘 견디죠!
지금 잔뜩 신나있습니다~~~~!!! 불만 있는 거 아닙니다~~~~!!!ㅋㅋㅋㅋㅋ
새들이 참 눈치가 빨라요...
너무 깜짝 놀라 모이를 던져버린 아이에게는 간절히 불러도 오지 않더라구요..... (안타까워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