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말
무슨 말부터 시작할지 참 난감하다.
이런 걸 쓰는 것이 나에게는 처음 경험해보는 일이다.
그리고 앞으로 살면서도 이런 경험을 하는 것도 거의 없을 것이라고 봐서
이 책이 뭔가 더 소중하게 느꼈다.
제대로 된 지식이라든가 많은 경험을 하지 못한 내가 책을 쓴 것이니 내용이 어색하다거나
글의 질이 좀 형편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도 지난날을 되짚어보며 그때에 내 행동에 반성도 하고 그러면서
지금의 나를 성찰하며 진실 되게 글을 썼기 때문에
내 글 솜씨가 그렇게 뛰어나지 못해도 부끄럽지는 않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내가 얼마나 축복 받는 삶을 살고 있었고 또 살고 있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미래가 불분명한 이 청소년 시기 속에서 나에게 희망을 키워준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을 한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은 그리 확신을 갖지는 않았지만,
나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내가 되고자 하는
그런 인물을 알게 됨으로 인해 뚜렷하지는 않지만
내 미래에 대한 좋은 희망을 갖게 되었다.
하여튼 부족하지만 제 자서전 좀 예쁘게 봐 주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추천의 글_1
필리핀에서 처음 만난 초등생 신혜는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 쓰는 밝고 귀여운 아이였습니다.
일 년 반 전만해도 종종 뾰로퉁한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밝은 얼굴에 인사도 잘하고 목표도 나름 뚜렷한 신혜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구나~’감사한 마음입니다.
신혜의 자서전을 읽으며 삶을 향한 진솔한 신혜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소명을 이루어갈 신혜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신혜야! 쉐마학교에서 너의 십대는 정말 열매가 있었단다!
고마워! 그 힘겨운 과정을 잘 극복해주어서....
-쉐마학교 신현주선생님-
추천의 글_2
사랑하는 나의 제자, 신혜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참 기대가 되었습니다.
원래 글을 쓰는 센스가 있는 그녀라 더욱 그랬죠.
신혜와 대화하면서 옛날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글로 보니
신혜의 삶이 마음에 깊이 와닿았습니다. 그녀를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말하던 겸손한 신혜...
뭐든 열심히 하려는 자세가 되어 있는 신혜...
힘들어도 감사한 것을 찾는 그녀이기에 분명 계속해서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 거라 믿습니다.
코알라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이다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너무나 귀한 보석, 신혜야, 사랑한다. 축복한다.♥
-쉐마학교 오정민선생님-
<목차>
세상과의 첫 만남
귀여운 아기 코알라의 탄생
고집불통의 소동
낮선 땅, 새로운 삶
영어? 그게 뭐야?...먹는 거야?
학교생활은 힘들어...
우리 이제 어디가요?
나도 할 수 있어!
아...어색하다 한국...
다시 태어나는 청소년기
나 좀 내버려둬!!
어디로 갈 것인 가...
사람이 되어 가고...
고등학교 입학
수능대신 SAT
자유분방한 영혼이 넘치는 20대
유학 간다~
낯선 곳에서...
새로운 만남.
나도 연애 한다!!
졸업과 취직.
침착해지는 30대
달콤하지만 왠지 쌉싸름한 신혼 이야기
엄마가 된다는 건...
더 젊어지는 40대
꿈은 이루어진다.
마음만은 20대 인 50대
하나님께 영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