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졸업생(맞나??) 안도형입니다!
너무 오랜만에 온것 같네요..ㅎ
죄송합니다..ㅜㅜㅎㅎ
사진을 보니깐 선생님들도 잘 지내고 계신것 같고..
그리고 학생들도 보니까..
못보던 얼굴도 있고 알던 얼굴도 있네요..ㅎㅎ

아!!!
저 진로가 명확히 결정되었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것도 다 이것때문이예요..ㅎ
저 이제 도자기학교를 들어갑니다!!
비록 1년 늦었지만....ㅎ

계기는 이렇습니다..
엄마가 도자기를 하시는데 어쩌다가 제가 흙을 만지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냥 무언가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 발을 만들었는데..
단지 제 발과 똑같이 만들었습니다.(핏줄이나 힘줄등도...)
그런데 그 모형을 다른 사람들이 다 잘만들었다고 하시고..
그래서 벽산 김길배 선생님께 보여드렸더니 솜씨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또 미술선생님께 보여드리니까 한 2년정도 공부해야 만들수 있다고 하시고,
그냥 그쪽으로 나가라고 하셔서..
결국 도예고등학교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도예고등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면접과 실기가 있었는데....
비록 많이 배우진 못했지만 좋은 성적으로들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저는 도예고등학교 입학생이 되었고,
그 학교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 사명이 바뀌는 것은 아닙니다..ㅎ
제 비전은 건축가인데...
현재 외국같은 경우는 도자기를 통한 건축같이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나라의 현실은 다르죠...
한국에는 수능이라는 것이 있고 그래서 학생들은 자유롭게 자신들의 재능에 맞게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합니다.
(다만 저는 도자기를 한다고 하면 수시로 할 수 있어요..ㅎ)
하지만 저는 저의 비전을 따라 건축가가 될 것이며,
도예를 통해 건축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이 되어,
사명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공부, 지식, 기술 등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남은시간 많이 노력해서 꼭 사명을 이루도록 할 것입니다..ㅎㅎ
많이 기도해 주시고요..ㅎ
입학하기전에 꼭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