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인가 싶더니
해를 쬐고 있으면 여름(?)같은 날이 되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놀러나갔어요~
작은 것도 즐거워하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면 덩달아 행복해진답니다♡
아이들이 흙도 잔뜩 만지고 자연과 어우러져 지낼 수 있음 좋겠는데 말이죠~
저는 보기만 해도 무서운데~~~ 이러다 우주 가겠다~~~~~!!
뜨거운 해를 피해 그늘로 와서 성을 쌓았어요~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해 세명이 완성했답니다!
(놀이를 마무리하고 흙은 제자리로 정리했습니다)
이러다 지구 반대편까지 파겠다는 선생님의 농담에
"그 전에 핵이 나오겠죠"라고 받아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뭐를 만드나 했더니 오동통 예쁜 하트가 완성 됐습니다~
너무 더우면 그늘로 도망가 늘어지기도 하고요.....ㅎㅎㅎㅎㅎㅎㅎ
모래로 작품 만들기 대회를 (아이들끼리 주최하여) 열었다고 완성작을 보여주는데
세상에... 십자가를 만들었을 줄이야...!!!
선생님보다 더 예수님을 떠올리며 살아가는 아이들을 보며 어린아이 같은 믿음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됐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잘 모르겠는데, 실물이 훨씬 근사했던 작품! 어몽어스라는 캐릭터를 만들었어요~!ㅎㅎㅎ
작품 제목은 '나'입니다. 만든 건 '하트'고요! 해석은 여러분께^^
J ♡ M
이게 뭐냐고 물으니 "Jesus Loves Me"라고 답합니다
(신난 아이들 사이에서 마음으로 감동의 눈물을 흘린 팔불출 선생님)
하루 지나고
저 작품마다 점수를 매긴 심사위원 주최자가
우승자를 발표하였습니다!
(아이들끼리 한거라 선생님도 결과를 몰라요~)
마무리까지 정확한 우리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