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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the Lord's supper] : 성찬과 성찬의 합당한 참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96,97문)

by 김태욱 posted Jun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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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과 성찬의 합당한 참여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96,97문)


1. 눈에 보이는 것에 치우치기 쉬운 우리는, 성찬을 시행할 때 그 떡과 포도주에 너무 큰 관심을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떡과 포도주가 주님의 고난당하신 몸을 상징한다는 데서 더 나아가, 그 떡과 포도주에 무슨 신비한 약효나 힘이 들어있을 것이라고 상상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공부한 교리문답은 이것을 딱 잘라 거부합니다.
성례의 효력은 떡과 포도주 자체의 힘도 아니고, 이것을 시행하는 사람의 경건 때문도 아니며,
오직 그리스도의 복주심 때문이라고 설명합니다.


2.성찬의 합당한 참여
성찬은 무엇보다도 주의 몸이 찢기셨다는 것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첫째,
성찬식은 마치 우리가 그리스도의 죽음의 순간을 목격하는 것과 같은 의미입니다.
빵을 떼는 것은 그리스도의 찢기심을 보여주며,
포도주를 잔에 따르는 것은 피가 쏟아짐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둘째,
성찬식은 중보의 유익, 즉 우리가 오직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양식을 얻고 자라간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가 성찬에 참여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와의 신비한 연합으로 성도들이 그리스도 덕분에 자라간다는 것입니다.
단지 빵을 먹고 배부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내 영혼이 살찌는 것입니다.
포도주를 마시고 갈증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의 갈급함이 해소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찬이 담고 있는 풍부한 내용입니다.


3.성찬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
가. 화체설 transubstantiation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과 포도주가 실제로 예수님의 살과 피로 변화된다는 관점.

나. 공재설 consubstantiation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과 포도주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뿐만 아니라 부활하신 몸이 함께 계신다는 주장.

다. 기념설 memorialism
     성찬식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든 육적으로든 임재하시지 않으며 성찬식은 단지 교회의 회중이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기념하는 의식에 불과하다는 주장.


4. 성찬에 대한 우리의 입장 (영적임재설spiritual presence,개혁주의관점)
우리는 성찬을 시행할 때 그리스도께서 '영적으로 임재'하신다고 고백합니다.
성찬식중에 예수그리스도의 몸은 하나님 우편에 계시지만 성령님을 통하여 영적으로 임재하십니다.

 

[인용참조]
* 황희상 / 특강 소요리문답 / 흑곰북스 / pp.253-257
* 정성욱교수 / 10시간만에 끝내는 스피드 조직신학 / 홍성사 / 7장. 교회에 대하여 p.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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